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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2주차 강의에서는 부자대디님께서 B지역 분석 내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강의에서 제주바다님께서 지방은 공급 물량이 가격에 정직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입주가 많은 지역과 시기를 꾸준히 체크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B지역은 올해 공급 물량이 많기 때문에 전세 세팅이 어려울 것 같아서 저는 B지역에는 투자를 못하지 않을까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초반에 부자대디님께서 B지역은 대규모 공급으로 인해 현재 절대적 저평가 시기이고 전세가 또한 거품이 빠져 있기 때문에 지금 B지역을 알아야만 하고, 투자하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봐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안일한 태도를 고쳐먹고 '다음 지방 임장지는 B지역이다' 생각하며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A지역 분석 내용을 들었을 때 지방은 입지, 연식, 동네에 대한 선호도 모두 중요하고 공급도 더 잘 봐야 되고 놓치면 안 될 부분들이 많아 보여서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 투자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분석 파트에서는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로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는 별로 없어 보여 '역시 소액 투자는 어려운 건가?' 싶기도 했지만 A지역 다음에 B지역을 임장하면서 아파트 시세를 다 알아 보면서 이 곳에서 5천만 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꼭 찾아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달 실준반을 수강하면서 분당구에 첫 번째 앞마당을 만들 때는 현실적으로 매매 가능한 가격도 아니었고 전세가율도 워낙 낮다 보니 '일단 한 번 해 보는 거다'라는 마음으로 1등 뽑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A지역에 대해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도 지방 임장이 처음이니까 두 번째 앞마당도 공부하는 마음으로만 만들려고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투자 결론 파트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반성하였고, 이왕 하는 거 언제가 됐든 여기 꼭 하나 살 수 있게 앞마당을 잘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습니다. 0보다 1이 낫다는 말씀 잊지 않고 지방에 1호기를 마련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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