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92조 나울]

  • 24.05.25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2. 저자 및 출판사: 아기곰, 아라크네

3. 읽은 날짜: 2024.05.25.

4. 총점 (10점 만점): 9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01.뚜렷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성공하면 자신에 대한 신뢰도↑

모든 일에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략)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는 것보다는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중략) 우선 1,000만원을 먼저 모아보자. 1,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1억원도 모을 수 있고, 1억원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10억원도 모을 수 있는 법이다. (중략) 다신이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다. 작은 목표라도 반드시 달성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즉 자신감이 쌓이는 것이다.

→이전에 메타인지를 하지 못하고 목표를 높게 설정했다가 좌절했던 경험이 있다. 몇 번의 좌절을 겪고 나니, 이전에 쉽게 달성했던 목표들도 이상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다. '난 안될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찼던 시기였다. 처음 열기반때 다짐했던 것처럼,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나가자.


[2장.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08.불확실성이 투자의 매력이다]

#불확실성 #실력이 있기에 부를 쌓은 것

투자의 속성은 불확실성이라고 했다. 이것이 투자의 매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투자의 세계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는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주변에서 보면 돈이 많은 사람이 투자에 성공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돈이 많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실력이 있어서 돈이 많게 된 것이다. 원인과 결과를 바꾸어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대단히 희망적인 얘기다. 투자영역이 누구나 예측가능한 영역이라면 그때부터는 부자들의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투자가 불확실하고, 실력있는 사람이 결국 돈을 모을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밑바닥에서도 꿈을 꿀 수 있다.

[3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 04.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눈, 입지를 보라]

#입지 #수요

내 집값이 오르는 것은 누군가 내 집을 내가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 줄 경우이다. 그 '누군가'를 현재 시점에는 알 수 없으므로 많은 사람의 직장과 접근성이 좋은 곳의 집이 미래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건물은 감가상각이 되지만, 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입지가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려면 좋은 자산에 투자해야하고, 좋은 자산은 부동산에 투영해보면 역시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지방투자를 지향하고 있더라도 수도권이나 서울 임장,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뒷장에 나오는 타운하우스 얘기가 생소해서 1점 뺐다. 그렇게 가는 것이 맞는 방향임을 공감하면서도, 현재 주택시장에 엮여있는 많은 이해관계를 생각해보니 그런 일이 이루어질까,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앞서가는 분의 인사이트를 내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혁신이란 어떤 것이고 4차산업 혁명이 주도할, 앞으로 변화할 시장에 대해서 어떤 시각이 있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 나야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때문에 무척 이나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기도 하다.(1점 괜히 뺐나?)

나는 [우리 가정]이라는 회사의 CEO와 다름 없다. 다가올 '전기자동차'의 흐름을 무시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목매다 시장의 뒤으로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너바나님이 3강에서 이 책을 추천하신 이유를 말씀하셨다.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변하지 않는 원칙들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았으면 좋겠어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열중반을 수강하면서 책을 6권 읽었다.(1년에 1권도 읽지 않던 과거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개중에는 몇 년전 쓰여진 책도 있고, 십여년전 쓰여진 책도 있다. 그런데 그 책들을 읽다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첫번째는 그 책을 쓴 저자들이 부자라는 점, 두번째는 책에서 말하는 투자 방향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 방향이란, 수요의 흐름을 알고, 저평가된 물건을 사라는 것이다. 즉 '가치투자'와 직결된다. 그 어떤 책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이 곳을 사야 10배 오릅니다'와 같은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다. 물론 운이 좋아서 그런 유튜브를 보고 돈을 얻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운이 따라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기에 더 치열하게 살고, 악착같이 절약하고 나의 실력을 길러야 투자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의 저자는 이 논지를 고수하기 위해 2003년 쓰인 책을 전면 개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책을 새로 쓰는 것보다 과거에 담긴 책의 메시지가 너무도 귀중하기에, 그것을 계속 전하는 방향을 택한 것이다. 나는, [상황은 변하지만 원칙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자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덧붙여 '그럼 어떤 물건이 가치 있는 물건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한 내용들이 있기에, 꼭 강의를 다시 듣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입지의 가치, 수요의 방향을 항상 기억하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대차대조표 작성하기:

가계부의 필요성은 소비 지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함이고,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면 나의 자산들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차대조표는 회사나 기업에만 해당되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우리 가정에도 적용해 봐야겠다.

2.부자지수와 자산지수 측정하기:

나는 또래에 비해 얼마나 순수하게 자산을 형성하려고 노력했나?→를 점검하기 위해 부자지수와 자산지수를 측정해보자. 메타인지를 통해서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는지 스스로 평가해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30) 주변사람들의 협조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솔선수범이다. 비전과 목표를 함께 점검하고 대화하다보면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P. 258) 세상에는 나만 똑똑한 것이 아니다. 상대는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을 가질 때 합리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중략)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은 시장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P. 282) 안다. 원래 인생은 힘든거다. (중략) 문제는 일에 치여서 살고 있는 직장 생활이나 돈에 치여서 살고 있는 사람일수록 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P. 296)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당신이 지금 평균 이하 소득과 평균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댓글


나l일로
24. 05. 25. 16:39

나울님 후기 작성 수고하셨습니다! 아기곰님의 책에서 월부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있어 익숙하게 잘 읽혔던 것 같아요! 타운하우스는 저도 좀 뜬금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언제 쓰인지 몰라서 뭐지~!? 싶었기도 했고, 또 달랐던 점은 가계부를 상세하게 쓰지 않는다는 점!?! (제가 상세하게 안 쓰고 있기에 요 부분은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열중 마지막 책까지 후기 작성해 보고 왜 이 책들이 선정되었는지 함께 느껴봐요! 뽜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