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9기 8로8로 88한 기세로 앞마당 뽀개조 진피디] 3주차 강의 후기

  • 24.05.26


먼저 좋은 강의 해 주신 권유디 강사님 감사합니다.


따뜻따뜻 따스한 강의에 그저 사르르 스르르 스며들었습니다.



첫 강의였으나 왜이리 친근하게 느껴지는지?? ㅎㅎㅎ


곱씹을 좋은 부분이 많아 복습까지 GoGo!!!




#. 흠집이 아닌 본질에 집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 아래 말씀이 아니었나 싶다. 


“페라리가 흠집이 났다고 해서 페라리가 아닌 소나타 신형을 선택하실 건가요?”


나는 월부에서 와서 임장을 하며 부동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는

확신하에 얼마나 [편.견] 이라는 것에 대해 자유로웠나 자문해 본다.


이것은 이래서 안 좋고 저것은 저것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여기는 다 괜찮지만 이것 때문에 향후 영향이 있어 안될 거 같다 등등

무심코 뱉는 판단 그 속에 놓치고 있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하는 지금 이 판단이 중대한 흠결일까? 가치 판단일까?


권유디님이 실제 본인이 겪으셨던 단순히 지하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음.

하나로 배제 시켰던 단지를 생각하니 나의 지난 과거들이 떠오른다.


그것은 페라리의 흠결이었을까? 


항상 저.환.수 .원.리를 먼저 생각 해보고 기준에 맞는 판단 후

일정 순위에 올라 온 단지들 간 비교에 있어 생각 할 부분이다~!! 라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흠이라는 것이 본질을 흐릴 수는 없다. 


치명적인 흠이 아니라면 가치를 더 중요하게 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남들이 모두 부정적으로 보는 흠결, 그 속에 본질을 찾아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 가격만? No,No 우리는 투자금과 리스크까지


가격만 보면 체급에 비해 굉장히 매력적인 광역시 지역들.


그럼 우리는 급지가 좋으니 가격만 보고 접근해도 될까? 


그것이 아니라고 단박에 첫 설명을 해주시는 유디님

굉장히 현실적 투자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투자를 할 시기지 공부를 할 시기는 아니아니~


가격만 본다면 더~ 좋은 곳도 많다.

3년 하락기를 겪으며 저평가 지역을 찾는게 지금 어려운 상황은 아니니까 


허나 우리는 투자자이므로 이 상황에서 투자금+리스크까지 연결을 시켜야 한다. 


그런면에서 지금 현재 당장 너무 매력적인 C도시


가격+투자금+리스크 


3박자를 고루 살펴보자. 

머뭇거리는 투자자에게 어느 지점에 확신을 갖고 결정을 할 것인지

왜 할 수 있게 되는지 알게 해주시는 과정이었다. 

The 좋은 것에 할 수 있지만 현재 나 자신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The 좋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지금 우리는 투자하기 좋은 때에 다가와 있다.


#. 투자를 잘 하겠다가 아닌 오래하겠다는 마음.  


나는 이번 24년 복직을 예정하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마침표를 찍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

마치 전력 질주를 하고 푸욱~ 쉬고 싶다는 마음?

그래서 기다리던 6월이었는데, 이런 나를 어찌아시고?? ㅎㅎㅎㅎ


투자는 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까지

그 과정을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


투자는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하는 것이다.  


오래… 할 수 있는 것. 


칠판에 수기로 그린 그래프를 통해 우리 투자 과정을 좀 더 현실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현실은 내가 매수를 했다고 다이내믹하게 뽞!!!!!!! 치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수평선으로 무수히 찍히는 점점과 점점으로 이루어진 후 상승한 다는 것..


그럼 내가 열매를 맺기 위해 얼마만큼 기다릴 수 있는지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는 시간이 걸린다. 


내가 지금 투자를 못했다고 해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럼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투자를 했다면 그 다음에 나는 어떻게 다음 장을 준비하고 대비할 것인가에 집중해야겠다. 


투자는 잘 하는 것의 영역이 아니다. 


오래 걸리니 오래 살아남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지난 과거를 떠올리시며

그 때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더 했어야 한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때 고생한 것 이상으로 지금 보상을 받았기 때문.



저 이야기를 곱씹는다. 

머릿 속에 계속해서 남는다. 


그래서 생각 한다. 


나는 지금 오래 더 살아남기 위해 오늘 무엇을 더 열심히 할 것인가. 





댓글


김안녕
24. 05. 26. 19:30

피디니 많으셨어요 :) 오래 더 살아남기 위해 오늘 무엇을 더 열심히 할 것인가! 너무 멋진 말씀이네요 :)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