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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강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모님이 강조하신 부분이 '거주분리'와 '투자'의 차이점이다.
투자는 오직 경제적 가치(투자금과 수익금의 차액)에만 집중하는 것인데 비해, 거주분리는 언젠가 내가 그곳에 들어가서 살 것임을 감안하여 경제적 가치 외에도 나에게 맞는 거주 환경인지를 같이 고려해야한다.
사람들이 이 두가지를 계속 헷갈리는 이유는, 아마도 언젠가 그 집에 들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 동시에 집 매수를 상승기에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하여 차익을 얻는 자산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또한 마찬가지로 이 두가지를 헷갈렸던 것 같다. 미래에 내가 어떻게 결정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집을 고르는 기준을 어디에 둬야할지 집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강의를 듣고 보니 내가 앞으로 취할 방향이 분명해졌다. 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동네(경기도)의 거주환경이 마음에 든다. 환경도 좋고, 직장과 가까우며, 적은 돈으로 넓은 평수에 살 수 있다. 서울에는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할 아파트를 매수하고 싶다. 나는 서울 지역 투자 공부 쪽으로 집중해봐야겠다.
이 모든 과정에 앞서, 자모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정량화된 목표를 가지고 서울 앞마당을 넓히는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사실 나는 월부 활동을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몰입해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놓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 하기위해 이 모임에 속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의지보단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나는 내 의지보다 시스템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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