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어찌하다 보니, 정규강의의 첫 수강이 바로 이 내마중인지라
정규강의의 커리큘럼이 낯설고, 접해보지 못한 방식이라 헤매고 혼란스럽고
심신이 정신없이 분주해서 버겁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주 한주 한주 총 3주차까지 그래도 강의 진도 늦춰지지 않고 완강한 나 자신이 대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뭐가 뭐지, 강의를 들으면 끄덕끄덕 알아듣는 줄 알다가도, 다 듣고 나서 노트북 전원오프하고나서는 그런데 지금부터 뭐해야되지? 모르겠는거..
첫주엔 시세 조사 20여개하다가 내가 맞게 하는건가? 지우고 다시 해봐야지 하다가
놀이터 카톡방에서 보면 다들 습득도 빠르고 착착 과제 진행 해내는데, 나만 이해도가 늦나, 나만 손이 늦나, 뒤쳐지는 마음에 조급해하고, 이게 무슨 미션 클리어 하는 서바이벌인건가 착각하기도 하고 했었다.
그러다 조모임에, 다시 또 2주차 강의에.. 3주차 강의에,..
혼란에 혼란이 가중되었지만, 돌이켜보니 결코 그러고 만건 아니었다.
시세를 찾아보는데 조건필터 걸어서 검색해보는 내가 이전과 달리 익숙해졌고,
내 재정상태를 제대로 마주하기 위한 행동들도 했고 (기피하기만 했던 부분들을 직접 행동하고 정리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제대로 마주했다! ) 지금 내가 어떤 상황이구나 확실히 알았고, 그다음 어떤 방향으로 갈지 보이기 시작했다. 동네 부동산 세군데가서 사장님들과 40분~1시간 미팅도 해봤다. (부동산 문턱 넘는거에 내가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 ^^;;)
지난 3주동안 거주보유분리 -> 실거주 보유 -> 거주보유분리 로 내 방향이 여러번 바뀌는 경험도 했고
그치만 첫주차 거주보유분리와 3주차 거주보유분리의 의미는 완전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글고 강사님들 세 분의 진정성 가득 담긴 강의 내용이, 해주시는 말씀이 모두 주옥 같아서 감탄했다.
이래서 수강료가 결코 비싸지 않다, 그 이상을 배운다 라고 여러 수강생들이 후기에 적어주시는구나.
유료 교육의 참기능을 이곳에서 체감하며 맛봤다.
강의를 다 듣고, 후기 작성하고 과제 끝! 한달 과정으로 끝인게 아닌, 이제 시작이다.
직접 손으로 발로 움직여가며 체득하는 거다.
공부하고 준비하고 행동해서 꼭 내집마련의 완성을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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