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7기 60조 아이윌비] 실거주분리는 투자다?

안녕하세요 아이윌비입니다 :)

이번에 자모님의 강의를 끝으로 내집마련중급반7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분명 재수강이었는데,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개념을 인지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명확한 정리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매수를 할때 우리가 봐야할 것 체크!

막연하게 올해 안에 사겠다 정도로 목표를 잡고 있는 제게

이번 강의에서 가장 많이 들렸던 목소리는 <목표 매수가 설정>입니다.

특정 단지가 괜찮지만 전고점 대비 하락율이 크지 않을때

우리가 그 가격에 지지 말고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셔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나 실거주, 갈아타기 등 내집마련이 아닌 투자의 관점으로 수도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자모님이 말씀하신 바를 더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실거주 분리)가 곧 투자다?

지금은 당장 실거주 할 수 없지만, 나중에 더 상승할 가치있는 물건을 싼 가격에 산다는 점 때문에

실거주 분리가 곧 투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바로 내마중 강의를 듣고 있는데도 이를 헷갈린 제 자신 ㅎ

자모님이 이번 강의때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덕분에

매수를 함에 있어 두가지 포지션에 따라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면서

오 이렇게 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걸러지네!

몇십장씩 임보 쓰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내집마련 방법에 해당하기에, 저평가 여부와 <내가 살고 싶은 집>이라는

아주 중요한 필터가 있어 투자보다 훨씬 쉬워진 것임을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의지는 무한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제 스스로에게 아픈말이 아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5월은 제게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한달이었습니다.

임장을 마무리 하고, 임보도 작성중이지만,

예전만큼 즐겁지도, 의지가 생기지도 않았고,

정말 죄송하게도 이렇게 조장으로서 조원분들을 많이 챙겨드리지 못한 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이 무겁고 우울한 기분도 한켠에 있었는데

자모님의 말씀을 듣고 객관적으로 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의지는 한계가 있으며, 때문에 늘 같은 열정과 마음으로 임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의 의지가 다소 부족한 시기가 오더라도

꾸준히 움직일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이번 강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