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정들었던 조장님과 조원분들과의 마지막 시간이요.
수다 수다 수다 수다
살면서 참 많은 수다를 떨어대죠.
친구들과 나누는 소소한 수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나누는 수다
누군가의 험담, 누군가의 칭찬, 무언가에 대한 토론 등등
하지만 이 마지막 모임에서 나눈 수다는
내가 얼마나 작은 상자 안에서만 뛰어대던 작은 존재였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내가 알던 세상이 너무도 좁았구나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모두 상관없었어요.
목표가 같고, 함께 이루겠다는 마음을 나누니
그렇게 즐거울수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조모임을 회의처럼 생각했어요.
뭐가 꼭 해야만 하는 의무감으로 참여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마지막이 되어서야, 깊게 느꼈어요.
우리 계속 만나요
우리 계속 나아가요
우리 함께 부자돼요 ❤
댓글
아~~ 하안씨님!! 조모임 후기가 너무 감동이 있고 여운이 남네요,, 최고의 후기입니다 ㅠㅠ
너무 좋은 후기에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함께 나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