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열중 37기 1만권 1(읽)9(구)행복한 부자되조 홍닥]

  • 24.05.28

월급쟁이 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저자 및 출판사 : RHK

읽은날짜 : 2024.05.26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노후준비 #저평가아파트 #성공을위한대가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만점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너나위는 촉망받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노후 준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불안한 미래와 노후 준비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게 된 한 권의 책으로 가난한 비평가에서 풍족한 실천가로 삶이 바뀌게 되었다. 처음 9개월 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 주의와 돈에 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답사로 부도산 실전투자를 준비하여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시점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현재 유튜브, 강의, 팟캐스트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실전투자자로서의 부동산 투자방법 및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를 위한 팁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 책은 너나위가 투자 시작 후 3년간 공부하고 실천하며 배운 내용들이 빠짐없이 담겨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느낀점)

:

p34

지금처럼 일생을 바쳐 일해서 번 당신의 돈을 그대로 통장에서 썩힐 것인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돈을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바꾸는 대책 말이다. 그것이 바로 투자다. 투자는 위험하다고? 천만에!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 월부를 알기 전에는 투자를 하면서 잃게 될 것이 너무 두려웠다. 그 두려움으로 인해 아무런 재테크도 하지 않았고, 공부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금을 그냥 들고 있는 것은 내 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돈을 잃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해마다 돈의 가치는 떨어지므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10년뒤, 20년 뒤에도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현재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편익을 계산하여 이익이 크다면 행동해야 한다. 따라서 아무런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고 하는 no risk를 외치기 보다 low risk 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58

투자의 제1목표가 부자가 아닌, 노후 준비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 된다. '에잇, 어렵고 위험한 투자!그냥 부자 따위는 안돼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대신,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투자는 반드시 해야만 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 투자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팟캐스트에서 '소득의 허상'이라는 말이 뇌리에 박혔기 때문이다. 연봉이 얼마든, 내가 일해서 들어오는 돈은 노동 소득이다. 노동 소득은 내가 일을 할 수 없을 때 즉시 중단된다. 냉정하게 나의 상황을 보았을 때, 부부 중 한 명이 노동을 할 수 없을 때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대로 산다면, 몇세까지 일해야 하는 걸까? 를 생각해봤을 때, 투자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 96

내 소유의 집을 마련하는 데 임차인으로부터 4억 2000만원을 빌리면서도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그저 나는 임차인이 2년 동안 그 집에 편히 머무르는 데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함녀 된다. 마음을 조금만 유연하게 고쳐먹으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 빌릴 경우 매월 지급해야 하는 이자는 대출이 자율을 5%만 잡아도 무려 2년이면 4000만원이 넘는다. 이렇게 생각하면 임대를 놓고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기 전 내가 가졌던 편견 중 하나는 임대사업을 할 경우 임차인들을 상대하는 것에 따른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이라는 것이었다. 사람을 대하는게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인데..혹시라도 질 나쁜(?) 임차인이 걸리거나 임차인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할 것들이 걱정되었고, 마음 쓰이고 스트레스받느니 열심히 실거주 집을 갈아타기 해서 자산을 불려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고 나니 임차인과 임대인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임차인을 대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 나에게 무이자 래버리지를 제공해주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니, 막연히 걱정되고 두려웠던 것들이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르니까 두려운 것이라는 게 어떤건지 실감하게 된 순간이었다.



p132

여름에 물건을 매입한 후 잔금 납부 시기를 가을로 맞추는 것. 이것이 비수기 투자의 정석이다.


-> 상승장만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임대를 놓았을 때 잘 나가지 않을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너나위님께서 실전에서 경험하신 것을 토대로 팁을 알려주셔서 매수 시기 및 잔금납부시기를 유연하게 조절해볼 수 있을 것 같다.



p148

이때 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아닌, 매매가 그 자체다. 간혹 이처럼 전세가가 맞춰진 물건에 투자할 때 투자금을 줄이는 데 집착하느라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가 꿰어야 할 첫 단추는 '싸게 사는 것'이므로 나는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협상을 시작했다.


-> 전세 래버리지 투자를 하게 되면 자칫 갭(실제 들어가는 투자금) 만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하다보면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비싸지만 갭이 적은 경우에 그 물건이 저평가 되어있는지 여부를 생각하지 않고 매수할 수도 있다. 이전에 칼럼에서 시세 지도를 그릴 때 매매가-전세가 갭을 적지 않고 매매가로만 시세 지도를 그리는 것이 좋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글에서는 갭을 적어둘경우 매매가보다 갭을 더 신경쓰게 될 수 있어 일단 매매가로 저평가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저평가 되었다면 실제 투자금이 얼마나 들어갈지를 보는것이 좋다고 하였다. 책의 이 구절처럼 내 실제 투자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매매가 자체가 저평가 되어 있냐, 즉, 싼 물건이냐 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자!!!!



p150

J아파트를 두고 협상하고 있을 당시에도 나는 다른 지역에 투자할 만한 물건을 여러 개 물색해둔 상태였다.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이 물건이 안되면 저 물건, 저 물건이 안되면 다른 물건을 알아보면 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 월부강의 내용에서 항상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다. 조급함은 왠지 이 물건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실제 상승장에서 그러한 조급함으로 매수했던 경험도 있다. 여러 멘토, 튜터님들께서 말씀하시는대로, 항상 투자할 물건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급함을 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또 내가 아는 지역이 많을 수록 투자할 물건이 눈에 많이 보일 수 있으므로 아는 지역을 늘리고 투자할 물건을 많이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



p302

"돈을 쫓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당장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자. 어차피 투자는 하루 이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해야 하는 것이다.



p308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안에서 협상 범위를 정한 후 먼저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면, 실질적으로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 협상을 하는 것은 남에게 부탁 혹은 사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 그동안은 쉽게 협상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감정을 버리고 냉정하게 편익을 계산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감정은 버리고..) 효과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내가 가장 얻고 싶은게 어떤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무조건 내가 원하는 것만을 얻으려하지말고, 상대방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주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잊지 말자!!



p322

현재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 중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목소리만 높여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관한 문제다.


-> 실제 고민하는 것들 중 대부분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그 일 전체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맞닿드리기 싫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냉정하게 내가 바꿀 수 있는 일과 바꿀 수 없는 일을 구분하여 종이에 적어보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고민이 무의미하므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하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월부은은 월부 강의 내용을 요약해줌과 동시에 중요한 것을 잊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읽었을 때에는 와닿지 않았던 내용들이 재독 과정에서 와닿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실전 투자의 예시 부분에서 디테일한 면들을 언급해주신 것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초독 이후 재독을 자주 할 줄 알았지만, 그 동안 다른 책들을 읽느라 재독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재독하면서 책의 내용을 체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연관지어 읽어볼만한 책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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