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모임 및 한 달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8기 9매하면 5르는 집이조 그루나무]

  • 24.05.28

안녕하세요.

그루나무 입니다.


저희 마지막 조모임을 마친 따끈한 후기 들고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현장방문 겸 첫 오프로 만나 뵌 이후 훨씬~ 분위기가 좋아졌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1주차때부터 오프 모임을 진행시켜볼껄..?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우당탕탕 저희 조 마지막 모임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1.집이 나에게 주는 의미, 내마중 강의를 듣고 나의 생각 변화.


집은 나의 주거만족도를 채워 줌과 동시에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이 바뀌셨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싸다 비싸다의 매수 기준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내가 사려는 집을 싸게 사고 싶은데,

그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사게 되는 그런 일은 적어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2.은퇴 자금 계산

대부분 계산을 해보지 않아 대략적으로 생각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월 지출하게 될 생활비와 여행비, 갈아타기 비용, 자녀 증여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비용들을 고려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1년전에 제가 적어 놓은 노후자금과 비전보드를 떠올리게 되었고,

지금도 유효하게 내 행동의 변화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3.앞으로의 투자 방향성

각자가 처해진 상황이 있듯 투자의 방향성도 정말 달랐습니다.

근로소득이 발생할 때까지는 투자에 집중하다가,

은퇴 후에는 월세를 전환하는 투자방식을 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현재 가지고 계신 물건을 매도하고,

좋은 입지의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셨으며,


일단 거주분리 한 채를 진행하고,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언젠간 나도 저 위치에 서면 저런 생각과 계획을 할 수 있겠구나.” 사고가 확장되는 것 같았습니다.




4.수강 계획

다들 이번 내마중의 과제가 힘이 드셨는지,

마저 과제를 마무리 하고 싶고 복습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5.깨달은 점과 셀프 칭찬하기.

시세표를 직접 만들어보고 현장을 나가 확인해보면서,

시세표와 임장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와 과제를 완강 할 수 있어서 이번 강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특히, 한 조원분께서 이번 강의와 조모임을 통해서 그동안 자신의 삶에 깨어난 것 같다.

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저희 조를 “기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뭔가 뭉킁뭉클하고,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분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내집마련 강의를들으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거주환경에 살고 싶은 지, 우리 가족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등

투자와는 다른 우리 가족의 기준이 적용 되기 때문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많이 갖었다는 것 칭찬 하겠습니당.ㅎㅎ






"사람은 그 사람이 되어보지 못하면, 그 상황을 이해 할 수 없다"


월부 강의를 들으며,

매번 조원의 역할로 지내다가,

조장에 지원하게 되어 조장이 되어보았습니다.


저도 조장이 되어보니 이 자리가 쉽지 않은 자리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타인의 어려운 점을 헤아리고, 돕고, 런닝메이트가 되어준다는 것,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 다는 사실도..

이번 조모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매 주가 난관에 부딪히는 일이 생겼었는데..

다행히 다른 조장님들께 조언과 용기를 얻어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았나…?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희 조는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는 조였습니다.

그래서 조모임을 할 때마다 한가지 주제지만 다양한 관점을 들어 볼 수 있었고,

인생 선배님들의 경험담이 흥미로우면서도, 배워갈 수 있는 것이 많아 참 좋았습니다.





월부남 –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 주셨고, 매주 강의를 들으시면서 생각의 폭이 가장 넓어지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배운 것을 적용하고 수용할 줄 아는 태도 때문이 아닐까? 이 부분은 정말 닯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Chd -  다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식들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남다르신 분이었습니다. 갈아타기 하려는 이유도, 부동산을 공부하는 이유도, 모두 자녀들이 좀 더 편한 환경에 거주하게 해주고 싶다 라는 그 마음 하나 였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저에게 까지 전달되어 조모임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아 - 저희 조의 행동대장님. 리아님의 유경험들이 저의 조원들에게 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아도, 들은 것 처럼… 본인이 생각하는 부동산에 대한 관점이 찐 투자자이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부동산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대박- 박학다식하면서 요점을 잘 아시는 대박님.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이것저것 많이 알고 계셨고, 팁 같은 것들을 많이 알고 나눠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장방문때에 조모임 대화가 풍요로웠던 것 같습니다.


솔라빔 – 신혼집을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 하시는 솔라빔님. 예의가 몸에 장착되어서 현장 방문 때 뒤쳐지지는 조원분들을 잘 끌고 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수월하게 앞에서 리드하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며 들어주시는 솔라빔님의 수용성 있는 태도가 정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부자어멍 - 비록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지만, 적극적인 단톡방에서의 활동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모임과 현장방문때 직접 못뵌게 너무너무 아쉽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날이 오겠죠..?


죠대 - 1주차 모임 이후로, 너무너무 바쁘신 죠대님. 그래도 끝까지 강의 완강하셨길 응원합니다.!




마지막 조모임에도 대부분 조원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마지막을 빛 내주셨습니다.

오늘도 역시 좋은 말씀 많이 나눠 주셨고,


특히 인상적인 점은 첫 모임 대비해서 부동산에 대한 방향성들이 구체적으로 바뀌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신 것들이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인가요?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이 이런 에너지를 준다는 것에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조 모임 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서교동쪼꼬미
24. 06. 08. 21:19

내마중은 안들어봐서 , 항상 궁금해지네요 ㅎㅎ 한분한분 멘트가 정성이 담겨있오요 내마중 한달도 너무 고생많으셨고 계속 성장 해나가시는 모습도 항상 응원드려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