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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책의 개요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 날짜: 5/23-26
총점: 10점/10점
STEP 2. 책에서 본 것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이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자본주의의 본질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 그렇게 살아간다면 결국 자본주의와 친해지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알고 준비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산을 늘리거나 최소한 지킬테지만 과소평가한 이들은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 자본주의의 시스템 구조를 알게 된 것과 그에 따른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결국 없다. 인플레를 비껴갈 사람은 없음을 받아들이고 자산을 쌓기 위한 행동들을 이어나가자
#방향성 #어디에쓰느냐
결국 엉덩이가 무거워져버린 직장인으로서 미래를 바꾸려면,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디에 쓰느냐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당신이 투자를 시작하기 전의 나처럼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자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당장 1번으로 옮겨갈 생각을 하기보다 우선 3번으로 이동해야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기 바란다.
-> 감사하게도 정기적으로 월급이 들어오는 직장이 있고 그 안에서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다. 그러면 이제 내가 집중할 것은 여기서 벌어 들이는 소득을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에 쓰는 것이다. 한번에 1번으로 가능 것은 불가능하다. 앞서간 선배들이 그랬듯이 3번 포지션으로 가야 되고 더 나아가 그 포지션을 꽤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혹시 난 아직도 4번에 있는 건 아닌가?
#남탓 #큰그림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 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 정말 비겁하게도 루틴이 무너지고 원씽을 못하고 있는 현재 모습을 회사탓, 아내탓, 상황탓으로 돌릴 때가 요즘 너무 많았다. 많은 할 일들 가운데서 원씽을 정하고 그 시간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양해를 구하면서 차분히 풀어나가면 된다. 그들의 탓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은 나의 책임이다.
STEP 3. 책에서 깨달은 것
너나위님이 직장 선배를 보며 느꼈던 현타처럼,
나 또한 30대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고 그 때 월부은을 읽게 되었었다.
책에 쓰여있는 문구 하나하나에 그의 진심이 느껴졌고
인생에 찾아온 현타를 차근차근 풀어나간 모습이 너무나 멋있고 존경스러웠기에 자연스레 월부에 들어왔다.
이번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지난 2년을 되돌아봤다.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그 감동과 결심들을 잘 실행하고 있는가? 아쉽게도 아니었다.
분명 내가 가야 할 방향성과 to do list가 이 책을 통해 나왔었지만,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실행하는 모습이 많이 부족했다.
재독을 하면서 그때의 내 마음이 되살아나길 바란 거 같다.
지금의 내 모습이 스스로도 썽에 차지 않기 때문에.
그때의 나의 한 줄
'남이 날 알아주고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변화되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2년이 지난 지금의 나에게도 여전히 가장 필요한 한 줄임을 깨닫는다.
STEP 4. 책에서 적용할 점
6월에 생각해 놓은 임장지 바로 기차표 끊고 달리자.
STEP 5.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
좋은 투자처가 보이지 않던 순간에도, 또 당장 투자금이 없어 어차피 투자를 실행할 수 없던 시기에도 꾸준히 발로 현장을 직접 찾아갔기에 가능했다. 나는 주변의 투자자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한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라는 말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다' 라는 의미라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고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아는 지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귀로 들어 배우거나 손품으로 투자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는 있지만, 내가 하는 선택에 확신을 주고, 실제 좋은 성과로 이어주는 것은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내가 시장을 들여다보는 지금 시점에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지, 같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 중 어느 것이 제일 좋은 지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그래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화려한 기술과 어렵고 복잡한 분석 도구를 가지는 것보다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더 큰 가치로 실현되는 것이 부동산 투자다.
남보다 똑똑하거나 특별할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나 같은 사람에게 부동산 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다. 물론 당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댓글
찬근 조장님 스스로는 많이 부족했다고 하시지만 벌써 2년을 월부환경에서 잘 버텨?오셨네요ㅎㅎ 그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이뤄내신 내집마련도 왕 축하드리구요,,, 6월 광주 임장도 잘 다녀오세요^^ 저도 6월에 상무지구에 있는 사촌동생네 놀러갈거라 길가다 마주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