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EBS Media

저자 및 출판사 : EBS Media 지음+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024.05.2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물가 지속적 상승   #모든 돈은 신용    #돈은 빚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인류의 역사 500만년을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하여 자본주의 출현한 시간은 23시59분56초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소개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연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는것인가?


 

2. 내용 및 줄거리

 : p.2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마찬가지로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니까 결과적으로 물건값이 오른다는 결론에 이른다.

p.22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p.23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p.27 실제 우리가 실물로 만지는 돈은 전체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우리가 만질수 없는 돈, 즉 숫자로만 찍히는 가상의 돈이다.

p.30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없던 돈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할수 있다.

p.32 모든 돈은 신용이다. 결국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장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은행이 있기 때문에 돈의 양이 늘어나고 따라서 물가가 오른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p.58 그렇게 시중의 통화량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쓸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또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산적인 활동에 돈을 쓰기보다는 점점 소비에 많이 쓰기 시작한다.


p.60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나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뒤에는 모든 것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계속해서 커져가던 풍선이 결국에는 터져 다시 쪼그라드는것과 비슷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통화량 증가에 제동을 걸고 사람들은 불안과 혼동속에서 소비를 줄이게 된다. 이렇게 소비(수요)가 줄어들면 공급도 줄어들면서 기업활동이 위축된다. 한마디로 그간 폭주하며 내달리던 경제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모든것이 붕괴 직전의 상황으로 돌변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p.90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p.217 차고 넘치는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될 수가 없다. 잉여 생산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회전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 또는 강요하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필요한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물가 안정이라는 거지 물가 상승이 하락이 된건 아니다.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왜 이걸 몰랐을까. 아마도 코로나 이전에는 물가상승이 그리 많이 체감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이후 대표적인 집값

상승과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며 느끼게 된것 같다.!!! 물가는 하락할 수 없다.


양적완화를 긴축정책, 즉 돈의 회수정책으로 모두 돌리기는 어렵다. 코로나에 풀린 그 어마어마한 양의 돈을 완전히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말이다. 자산가치의 상승(즉 돈의 가치 하락)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낮추기 어렵다는 말이다. (높아진 부동산 집값이 18년도 수준으로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코로나 시기 사람들은 늘어난 통화량이 마치 내 돈인것처럼 소비했다. 해외여행을 할 수 없으니 너나 할것 없이 모두 골프채를 사고 골프를 치러 다녔고, 백화점 명품관은 새벽부터 줄 선 사람들로 가득했고,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웃돈을 주고서 물건을 샀다. 나 또한 그 안에서 과소비는 하지 않았지만 사지 않아도 될 물건들을 쟁여놓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야금야금 사기 바빴다. 나는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 생산물을 떠 맡았던 것이다. (지금은 절대 그러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뭔가 소비를 하고 있는듯한데 그래도 1년 넘게 필요하지 않은 옷들을 사지 않고 있는 옷으로 코디해 입고 있다_내 옷장에 옷이 이렇게 많았던가ㅠㅠ)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자본주의 책은 오래전에 사두고 책장에서 먼지를 맞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이 왜 예전에 읽었을때와 지금의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절실하게 와 닿았다.

그간의 나의 모습도 나의 생활도 많이 바뀌었고, 무엇보다 집값의 고공행진을 바라보며 자본주의에 대해

체감하고 이 책을 읽어보니 더욱 와닿았다.

이제라도 자본주의를 알아서 다행이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90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p.30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없던 돈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할수 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국부론(?!!!)


7. 조편성 구글폼 제출하기

https://forms.gle/LFWwfSGZELm3HBgu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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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뜨user-level-chip
24. 06. 20. 19:24

내가 얼마나 경험하는지에 따라 책을 읽었을 때 느끼는 게 같은 책이더라도 다른 것 같아요. 쿠니다나님~ 이따 더 좋은 얘기 함께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