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학교 4강 메로나 튜터님의
나만 알고 싶은 부자공식, 3억 더 버는 아파트 찾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후기를 남깁니다.
작년에 특강을 통해 접했던 메로나 튜터님은 투자에 대해 남다른 시각으로 본인만의 인사이트가 확실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강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더 찢으신 것 같습니다.
투자자는 일반인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은 못하고 남들처럼 지역을 보려고 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것들 서울이 싸졌다고 하니 그제서야 서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분들이 또 부산 대구 울산 싸다고 하니 관심은 가는데 부산에 딱 하나 있는 저의 귀여운 앞마당인 남구 20-30평대 시세를 트레킹 하다보면 전세는 몇 달째 제자리 걸음이어서 매매가가 싼건 알겠는데 전세가 너무 낮다.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다시 관심에서 멀어지고.. 그렇게 반복해왔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기회가 없었던게 아니라 그냥 기회를 보지 못하고 흘려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강의에서도 40평대 대형평형 트레킹 하라는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정말 너무 신선했고.. 근데 지방 사람들이 큰 평형을 좋아하긴 하는데..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왜 그런 생각은 못했었지? 생각이 들면서
투자자로만 생각하고 거주민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라는 튜터님이 말씀하신 정답지로써 제가 가야 할 방향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도권 투자를 준비하긴 하지만 투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서울에서는 애매한 입지의 90년대 구축만이 저의 투자범위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가 이걸 해야하나? 고민이 정말 많은데, 서울 4급지 구축 단지와 수도권 외곽 신축 단지를 비교해주시면서 투자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단지를 매수하고, 또는 임차를 해서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본다. 이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편견을 수십개 깨주신 것 같은데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미래가치가 있는 지역을 찾아야 한다고 하신 튜터님께서 예시를 주신 지역이 요새 핫하다고 하는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개선되는 지하철 노선으로 인해 일자리 접근성이 좋아지겠다는 것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 그 일자리를 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거주했던 기존의 다른 지역들의 수요가 옮겨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역으로 하면서 아직 반영되지 못한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가치를 가격과 연결해 더 버는 투자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잘 살펴보지 않는 애매한 가격 좋은 것부터 살펴보면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 등등 좋은 말씀들이 정말 많았는데 복습하면서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올해 초 메로나 튜터님께 투자코칭을 받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투자 방향성 잡아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사실 제가 월부학교 올 기회가 올지 몰랐습니다. 이렇게 월부학교 와서 튜터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기대했지만 기대한것 그 이상으로 좋은 강의여서.. 튜터님께서 저평가 단지 찾는 로직 그대로 적용해 나가려고 합니다. 후기에서 이렇게 편지써도 되나요?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아 힘들기도 한데 포기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으로 다시 힘을 얻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