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려라루돌프 입니다.
서울 2급지에 해당하는 성동구 중, 시세따기를 통한 투자 접근가능 단지와 투자기준에 적합하다고 생각 되는 단지를 직접 발로 밞아봤습니다.
생각 보다 언덕이 심했고 단지는 낡았지만, 이 가격이라고? 그러나 우수한 교통과 입지적 가치를 보고 역시 부동산은 낡아지면 상품성은 사라지고 결국, 입지(땅의 가치)만 남는구나를 다시 확인 할 수 있어 배운 것이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1.금호두산
1994년식, 1267세대 84기준 매매가 10.9 전세가 6.5
생각 보다, 단지 내 경사가 너무 완만했고, 저학년 또는 연령대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단지였습니다. 앞에 동호대교로 이어지는 터널과 반대편 장충동으로 연결되는 터널이 있어 다소 분위기가 칙칙하지만
상대적으로 신축인 옥수파크리버젠의 길 건너편의 깔끔한 신축 상권 이용과 밑으로 이어지는 금남시장으로 상권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며 단지 앞에 바로 초역세권으로 3호선 금호역이 연결되어 있어 지하철 이용이 엄청 편리해 보였습니다.
처음에 시세 조사할 때에는 20평대 보다 30평대가 저렴하여 관심을 가졌는데 임장 후
초등학교가 조금 멀고 앞에 정돈이 안된 길을 다녀야하는 단점이 있어 가족 단위의 30평대 선호도 보다 강남 직장을 근거리로 오갈 수 있는 우수한 입지 덕분에 싱글이나 신혼부부도 선호 할 수 있는 곳이구나 어쩜 20평대가 더 가격이 높은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차난이 조금 있어 보이고 지하철역사를 나와 단지 앞 상가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F에 내리면 단지로 바로 이어지는 광경이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단지 안에서 산처럼 동에서 동으로 넘어 갈 때 경사가 계속해서 있다는 뜻(산을 깍아 만들어 놓은 듯함)
2.금호벽산
2001년식, 1707세대, 59기준 매매가9.1 전세가5.2
단지 내로 들어가면 그렇게 경사가 많아 보이진 않지만 단지 자체가 산 위에 만들어 놓은듯이 올라가는 길은 단차가 큼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 모두 이용은 가능하지만 마을버스를(단지 내 정류장 있음) 타거나 도보를 이용해야하는데 거리가 조금 있고, 단지의 관리상태는 좋은 편이 였습니다.
위 금호두산에 비해 입지, 교통, 거주만족도, 단지관리, 상권, 환경 등을
"만약 내가 이 단지를 산다면?"의 관점으로 고려해 봤을 때 1.금호두산이 상당 부분 우위에 있었고 전고점 역시 그것을 입증해 줍니다.
하지만 전고점 대비 많은 하락은 있지만 투자금 대비 앞으로 90년 중반의 아파트가 실거주 안하고 투자로 임대를 줬을 때 유지 관리하는 부분 등을 고려한다면 아직은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거나 다른 지역에 비슷한 입지의 더 좋은 투자 대안이 있을껄로 보여집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마치며,
앞으로 성동구 외, 여러지역을 늘려 꾸준히 위와 같이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좋은 기회를 알아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떠먹여주듯 강의해주신 멘토&튜터님들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내마중 강의를 끝까지 완강한 모든 동료분들 어서 좋은 내집 마련 할 수 있도록 기도올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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