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푸르지오 현장 방문 과제


신촌 푸르지오 현장 반문 과제를 하는 김에

근방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단지들을 임장했다.


공덕자이 vs 신촌 푸르지오는 2주차 강의에 나왔던 단지들이기도 해서

두 단지를 시작과 끝으로 동선을 잡고 이동했는데

2호선을 축으로 아래는 마포생활권과 위 서대문 생활권이 다르게 느껴졌다.

(느낌적인 느낌인가...)

생활권이 다르다기보다 마포의 단지들과 도로/인도가 더 정비되고 새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을지로 3가에서 퇴근하는 길에 지하철 단 몇개만 지나쳐도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이라 단지 선호도 구분없이 황홀했다.

(이것이 직주근접인가...)


하지만 실거주로 투자범위에 드는 지역이 아니다보니

일단 실거주 요인보다는 투자자의 시각으로 단지임장 후기를 정리했다.







언덕에 단지들이 지어졌지만 단지 내부는 평탄화가 잘 되어 있어

언덕을 걷는 힘듦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이전 앞마당 임장지가 성동이어서 상대적으로 편했던 걸까...?)


일부 단지들은 단지 내에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두어 층층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랫동 저층들은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햇빛이 덜 들 것으로 판단됨)







대부분 준신축이상 단지들이었지만 두산과 신촌럭키는 90년대식이었다.

연식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대단지이고 인프라를 공유하기 때문에 괜찮아 보였다.


신촌럭키 단지 후문을 나와 이대역으로 걸어나오는 길은

꽤 경사도가 심한 언덕이었고, 이대 앞이라 그런지 맛집과 학생들, 가게들이 복작복작했다.

이런 요인들이 선호요인일지(편리함, 핫플), 비선호요인일지(시끄러움, 술집 등) 판단이 필요하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분명 2주차 과제를 할 때 신촌 푸르지오가 투자금+1억 범위에 들어왔는데

평형을 제일 작았던 것으로 시세조사를 했던 것인지... 어쩐 이유 때문인지...

전-혀 투자금에 들어올 단지가 아니다!


어찌됐든 준신축밭 서울구경을 해서 좋았다.

마포를 앞마당으로 만들게 된다면 신촉럭키/두산/힐스테이트를 눈여겨볼것 같다.

역에서 단지까지 걸어가는데 힘들지 않았던 것 같고 아파트들이 모여있어 택지 같았기 때문에

몇 억 씩 차이나는 것이 저평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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