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내집마련 기초반 워밍업 후기, 내집마련vs투자의 명확한 결단.

  • 23.09.27

21년도 아버님 사망 이후, 상속을 받고 남들이 꽤 막대한 금액이 손에 쥐어졌습니다. 그 후,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대부분은 예금이나 신탁 등을 이용하여 굴리고 일정 금액은 주식을 통해 굴려왔습니다.

왜냐면 집을 사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올랐고 어느 정도 하락을 한 뒤에 사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면 이리저리 바뀌는 것처럼 처음에는 아파트만 생각하다가 경매를 보고 그 다음에는 빌딩을 보고 상가를 보고 그러다가 전부 찔끔찔끔 공부하다가 멈추기를 2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 서울 집값이 하락하면서 드디어 살 기회가 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가 좋은 곳이지? 아무 곳이나 무작정 살 수는 없다. 이 하락은 언제까지 이어지지? 라는 이런 생각 속에서 살다가 어느새 다시 집값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가만히 있다가는 계속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겠다 싶어 이번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집을 매매한다고 해도 실거주가 아니라 전세나 월세를 놓고 지낼 것이 분명했지만, 이게 정말 투자인가? 아니면 실거주를 위한 잠깐의 돌다리인가 의문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워밍업 강의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주식도 계속 상승을 향하는데, 아파트라고 첫 단추에서 멈출 필요가 있는가. 결국 지금 매매를 한다면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용 아파트를 구매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20대이기도 하고, 혼자이기에 당장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후 강의도 듣고, 과제도 진행하면서 지금 제 여건에 맞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비채기
23. 10. 19. 09:40

샛별하늘님이 진심이 담긴 후기가 마음을 울립니다. 2년 동안 공부하신 것이 분명 앞으로 투자생활을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인데도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심에 다시 한 번 박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