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나누며 성장하는 투자자
시세왕 졍이입니다.
앞마당이 적든 많든
항상 드는 고민이 있습니다.
"앞마당 단지의 가격이
기억 안나요 😭"
분명 시세트래킹도 하고 있고
시세도 매일 본다고 보는데!
왜 기억이 안나는지...ㅎ
저도 여전히 그런 곳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시세트래킹 표에 입력을 하고
시세그룹핑을 해도
하루 기억하면 오래했다~
싶을 정도로 잠시만 기억날 뿐
이후로는 기억이 안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머릿속에 가격이
선명하게 박히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이 가격은 왜 기억이 선명할까요???
.
.
.
'뇌에 꽂히는 이유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마이크는 우리의 뇌가 끊임없이 정보를
걸러내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백만 개씩
불필요한 팩트를 내다 버린다고 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핵심은 불필요한 팩트가 아니라
뇌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받아들여야지만
기억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하게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급매 만나서 설렜던 단지"
"투자하려다 놓쳐서 아쉬운 단지"
"매물문의 했는데 넓게보세요 들었던 단지"
흘러가는 기억이 아니라
실제 투자 고민하거나
설레발 했었던 단지들은
가격을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
다른 단지를 봐도
"그 단지 가격이 떠오르고
이게 더 좋은데 싸네~" 라던지
가격이 오르고 나서는
"그때 진짜 쌌자나?"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가격이라는 숫자로 흘러가는게 아니라
그날의 설렜던
감정이 함께 남아서
더 오래 기억이 지속됩니다.
6개월도 더 지난 얘기인데요,
제가 OO지역에서
정말 순간 두근!
했었던 단지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집주인 사정상 급매로 나온 매물
그냥 이정도도 되나요?라며
툭 하고 던진 그 이상으로
(깎아달라고도 안했는데🤣)
네고가 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싸고...
이걸 투자 해??? 말아???
지금 당장 매물문의 써야될꺼 같은데?
써????? 정말 써???
이렇게 설레는 가격을 만났습니다.
결국 투자는 안했지만
벌써 6개월이 더 지난 지금도
그 때의 가격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매물 그 가격을 검증하기 위해
같이 비교해봤던 다른 단지들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렀고
여전히 저는 그 단지의 시세를
트래킹하고 있습니다.
그 단지의 가격을 쓱~ 보더라도
이런 생각이 빠르게 듭니다.
"아 그때 대비 벌써 5천 올랐네~
그게 진짜 급매였구나..."
이렇게 가격을 볼때마다
그 시절 그 감정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런 단지는 기억하지 말라고해도
그 당시가격 + 현재 가격 둘다
너무 뇌리에 박혀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격을 잘 기억하려면
이처럼 임장하면서
투자하지 못하는 곳이라도
설렘 같은 감정이라도 실어보는 것이
도움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Action Plan
투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격에 감정을 실어서 기억하기
저는 시세를 매일 보는 행위를
루틴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루틴이 되면서 어느 순간
기계적으로 가격을 보다보니
가격이 머릿속에 남는 것보다
휘발되는 것들이 참 많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그런데요~
똑같이 시세루틴을 하며 봤던 단지인데
다른 단지는 기억에서 많이 희미한 반면
참 신기하게도
이런 와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단지와 가격들이 있습니다.
대체 왜? 기억에 남았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이유 바로?!
"이 단지랑 비슷한 느낌의 단지는 어디이지???
그래서 거기는 지금 얼마야???"
"지금 이거랑 같은 가격의 단지는 뭐지?
어떤 느낌이었지???"
의식적으로 생각해보기
를 실천했던 단지와 가격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뇌는 수 많은 정보홍수에서
특별히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남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많고 많은 시세 중 하나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더 고민해보고
의식적으로 생각해보았던
그 단지 그 가격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기억에 오래 남기려면
이 생각을 동료들과 얘기해보세요.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는 행동을 통해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내가 아는 것을
조잘조잘 얘기하면서
나에게 중요한 정보로 기억되도록
만들어봅시다😆
Action Plan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해보기
단지와 가격에 대한 생각을
동료에게 얘기해보기
< 가격 기억 잘 하는 방법 >
1. 투자를 한다는 감정을 싣고 가격보기
2. 의식적으로 비교 고민하고 생각해보기
3. 주변에 동료에게
단지 가격과 생각을 말하기
그런데요
진짜 중요한 것은요???
모든 단지의 모든 가격을 잘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기억이 안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다시 본다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복학습의 중요성"
다들 익히들어 아시죠???
우리 모두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기억이 쏙쏙 떠오를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가격을 볼꺼니까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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