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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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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 저자 및 옮긴이 : 모건 하우절 Morgan Housel · 이지연 옮김
- 출판사 및 발행일 : (주)인플루엔셜 / 초판 1쇄 2021.01.13 · 50쇄 2024.05.10
- 완독 날짜 : 2024.06.01 / 종이책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Freedom!
- 인생의 가장 큰 배당금인 자유를 얻기 위해, 독강임투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28p. 돈에 대한 당신의 경험은 아마도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0.00000001퍼센트와 당신이 머릿속으로 세상의 원리라고 ‘생각하는’ 내용 80퍼센트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똑같이 똑똑한 사람도 경기침체가 왜 일어나는지,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무엇이 무선순위인지, 투자위험은 얼마나 감수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다.
47p.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다.’ - 스콧 캘러웨이
62p.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64p. 더 중요한 것은,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 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75p.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이는 너무 명백한 사실이나 그만큼 쉽게 간과하는 진실이기도 하다.
76p.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중략)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아마 두 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77p.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78p.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79p.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85p. 종종 한 분야의 교훈은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도 중요한 무언가를 알려준다. 수십억 년 빙하기 역사를 보라. 빙하기는 돈을 키우는 방법에 관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
88p. 우리가 빙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94p.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99p.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검소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103p.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검소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절제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104p. 또 등장한다. 생존. 모리츠 역시 ’생존‘을 언급했다. ’성장‘이나 ’머리‘, ‘통찰’이 아니다. 전멸하는 일 없이, 포기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105p. 그런데 이보다 덜 어려우면서도 똑같이 중요한 일이 있다. 버핏이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주목하는 것이다.
108p.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면 핵심은 세가지다.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122p. 크고, 돈이 되고,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것들은 모두 ‘꼬리 사건 tail event’ 이라 부르는 아주 이례적인 사건의 결과다. 꼬리 사건은 1,000분의 1 내지는 100만 분의 1 확률로 일어나는, 평범하지 않은 사건의 결과다.
127p.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현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만약 평생을 투자한다면, 당신이 오늘 또는 내일 또는 다음 주에 내리는 의사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 (아마도 1퍼센트도 안 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139p.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157p.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존경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하지만, 돈으로 근사한 무언가를 사는 것은 생각보다 그런 존경이나 칭찬을 많이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162p.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눈 앞에 있는 정보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의 은행 잔고나 주식 잔소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존해 남들의 금전적 성공을 가늠한다. 자동차, 집,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같은 것 말이다.
164p. 더 강하게 얘기하자면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165p. 운동은 소비 부자가 되는 것과 같다. 당신은 ’운동을 했으니 한 끼 정도는 제대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는 그 한 끼를 거절하고 순수 칼로리를 태우는 것과 같다. 어렵고 자기 절제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었던 일과 내가 하기로 선택한 일 사이의 격차가 쌓인다.
171p.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172p.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173p.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 (금융에서의 관리 및 효율)은 돈의 방정식 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 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하다.
176p.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177p.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178p.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179p. 남과 나를 구분 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180p. 경쟁 범위가 확대되면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봐야 한다. “어떻게 해야 내가 눈에 띌 수 있지?”
181p.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185p.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이게 더 현실적이며 장기적으로 고수할 확률도 크다. 돈 관리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193p. 나는 여러분에게 투자 대상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다.
210p.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223p. 세상은 그 누구에게도 친절하지 않다. 적어도 지속적으로 친절하지는 않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저지를지도 모를 실수에 대비한 방책이 필요하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둬야 한다.
226p.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236p.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246p. 만약 당신이 장기적인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249p.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262p.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264p. 요령은 시장 수수료가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이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 그냥 참는 것이 아니라 지불할 가치가 있는 입장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279p.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294p. 관심이 있든 없든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가 두가지 있다. 바로 ’돈과 건강‘ 이다.
301p. 다시 한번 강조한다.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의 대가 (기나긴 성장 도중에 발생하는 변동성과 손실) 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314p. ‘사실이길 바라는 것‘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사실이어야 하는 것‘ 사이 간격을 더 크게 인식할 수록 ’금융 분야의 매력적인 허구‘로 인한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다.
322p. 계획을 세울 때 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내 결과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의사 결정을 내리게 될 남들의 계획이나 능력은 소홀히 한다.
과거를 설명할 때도, 미래를 예측할 때도, 우리는 인과관계에 미치는 능력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운의 역할은 소홀히 한다.
우리는 내가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르는 것은 소홀히 한다. 그래서 나의 믿음에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된다.
329p.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332p. 바로 재무 상담이다. 당신 돈을 가지고 어떻게 하라고 나는 말해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언제 그것을 원하는지 모른다. 왜 원하는지 모른다. 따라서 나는 당신 돈을 가지고 어떻게 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333p.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334p.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335p.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336p.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337p.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338p.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 리스크를 좋아하라
339p.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343p.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 찰리 멍거
345p.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체크하고 싶은 칸에 표시하면 된다.
346p. 독립성은 늘 나의 경제적 목표였다.(중략) 그냥 매일 아침 나와 내 가족이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잠에서 깨고 싶을 뿐이다. 내가 내리는 모든 경제적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이런 목표가 있다
351p.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355p.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범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투자를 위한 노력의 사실상 거의 전부를 이 세 가지를 생각하는 데 쏟고 있다. 특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앞의 두 가지, 저축률과 인내심에 말이다.
(중략) 하지만 저축이나 투자 방법이야 어떻게 바뀌든 목표는 항상 독립성일 것이며, 밤에 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거라고 확신한다.
385p. 나는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의 가치와 그 보상을 믿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모든 성공이 노력의 결실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거라.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네가 원할 때,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고가의 물건이 주는 기쁨보다 더 크고 더 지속적인 행복을 준다.
네 부모인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너를 지원하고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너를 응석받이로 키우지는 않을 것이다. (중략)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하고, 이미 가진 것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법이다.
386p. 더 작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388p. 너의 세상은 나의 세상과 다를 것이다. 내 세상이 내 부모님의 세상과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 조언들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효,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기 바란다. (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
398p. 더 좋은 투자자가 되려고 할 때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요소들.
1.예상은 많이 하고, 전망은 줄여라
2.세상은 바뀌는데 내 생각이 영원하기를 바라지 마라
3.투자는 ’금융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돈과 관련한 ’사람에 대한 연구‘임을 깨달아라
√ 느낀 점
- It’s wonderful to see my book catch on with korean readers. Money impacts everyone in different ways, but there are so many common pitfalls and traits we can learn from each other.
책 첫 페이지에 적어준 모건 하우절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데, 거기엔 공통적인 함정과 특성이 있다는 것. 아주 상반되는 정의인 두 가지를 적어준 이유가 이 책에 잘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 처음에는 책 자체가 주는 느낌이 무겁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놀랐고, 다 읽고 나니 사고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번역본을 읽다 보면 작가가 원래 원어로는 뭐라고 적었을지 너무 궁금해질 때가 있는데 이 책도 그런 책이었다. 한 예로 작가의 투자 이야기가 원어로는 Confessions 이었다고 같이 적혀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다. 나중에 좀 구력이 쌓이면 도전해보는 것으로.
- 신기하게 월부의 정신이 많이 녹아있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과 반대로 생각하고, 수익보다 검소하게 살며 종잣돈을 저축하고, 나의 투자를 남에게 맡기지 말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공부에 관한 투자는 아끼지 말고 등등. 적어보자면 너무 많다. 진리는 진리. 월부는 진리. 진리대로 하자.
- 내가 아이가 있어 그런지, 마지막에 자녀를 위한 편지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정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그대로 적혀 있어서 더더욱 그러했다. 남편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던 부분. 아직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경제교육을 할까 말까 하다 미루고 있었는데, 내일 바로 셋이 모여 앉아 작은 경제습관을 같이 만들어보려 한다. 잘해보자.
- 강의를 이렇게 매달 듣게 되는 걸까,, 하고 잠시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음. 정규/특강을 선택하는 경우는 있어도, 강의를 쉬어가는 경우는 없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 BM
- 이 책은 꼭 추후 원어로도 읽어볼 것
- 수익보다 검소하게 생활하도록 생활비 재점검! 뜨핫
- 자녀를 위한 경제교육. 고민 그만하고 작은 것 부터 시작할 것
- 인생의 가장 큰 배당금인 자유를 얻기 위해, 독강임투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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