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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제가 애정하는 게리롱님의 4주차 마지막 강의를(이번에는 무려 7개나?) 수강 완료했습니다!
많은 강의와 과제를 소화하는 것 자체가 아직도 버겁긴 했는데 결국 모든 강의를 다 듣고 마지막 주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ㅠㅠ
많이 들어본 지역, 사는 곳에서 어쩌면 제일 가까운 지역임에도 놀러가는 것 외에는 가보지 못한.. 가깝지만 먼 이 한국의 대표 도시에 대해서 게리롱님 말씀처럼 정말 고기를 자르시고 손질하고 요리하셔서 제 입 앞에 대접해주시는 것처럼 설명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취향저격 재밌는 유머는 보너스! ㅎㅎ
이 곳이 수도권, 지방의 성격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 어렵다고 하셨는데 강의를 차근차근 듣다보니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지방이지만 대도시인 도시 특성, 인구수 자체 그 수요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가설을 세우고 퍼즐을 맞추듯 입지를 올리면서 생각을 검증해가는 과정으로 분석 과정을 해석하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M1.임보를 쓸 때 모든 과정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개괄적으로 보다가 조금씩 좁히면서 내 생각을 검증해봐야겠다. 그리고 각 구별, 단지별로 선호도가 제일 많이 쌓일 수 있는 곳을 선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열식으로 입지를 펼치는게 아니라 입지를 입체적으로 올리면서 진짜 선호도를 분석해보기!
게리롱님은 단순히 이 지역의 위상, 생활권 분석, 입지 분석 내용을 듣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 지역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투자에 대해 생각하는 것, 그 생각하는 과정과 프로세스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입지 평가 자체에만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가치를 확인해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좀 더 지역주민들의 이야기, 임장과 조사(전임 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가치 대비 싼 단지를 사는 게 목표인데 항상 가치를 파악하고 가격을 입혀도 A vs B가 어려운 순간들이 있는데 게리롱님이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판단 프로세스를 보여주셨고 게리롱님의 판단의 근거와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M2.가치와 가격을 평가할 때 현재 가격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버리고(지금은 가격이 뒤섞여있기도 하지만)둘 중에 어디가 더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보고, 그 근거를 찾아보는(임장, 현재 상황 ex) 입주장 등) 행동과 생각의 과정들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인드에 대한 의견도 주셨는데 현실적이고 마음에 힘을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랜 기간은 아니었지만 강의를 듣고 투자 공부 과정을 반복하면서도 ‘어디가 좋지? 빨리 돈을 벌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더 컸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내 목표가 뭐지? 당장 돈을 빨리 버는게 아니라 노후 준비를 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두고두고 활용할 투자 실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리롱님은 그런 큰 관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가끔은 힘든 상황과 순간에 불평하며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기도 했는데, 제가 느끼는 댓가, 그리고 어쩌면 게리롱님처럼 느끼지 못했던 댓가를 주면서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투자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는 부분을 기억하며 힘들 때 한발짝 더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원씽을 달성하는 꿈, 못했던 작은 것들을 이뤄가는 꿈, 작은 꿈들을 이루면서 조금식 앞으로 나아나는 성장에 대한 꿈을 꾸면서 행복하게 앞으로도 나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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