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강의와 책은 따로 국밥? 열반스쿨 중급반을 마무리하며 [프리메라]

24.06.03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왜 읽으시나요?


책 읽을 시간에

임장 한 번 더 가고 임보 한 장 더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지금 수도권 가격이 오른다고 하는데

책 읽고 있어도 되는지 고민하지 않으시나요?


이런 고민은 이미 임장 강의를 듣고

열중반 강의를 들으시는 분에게

공통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2여년 만에 다시 들은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제가 깨달은 것을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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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책일 뿐


자기 개발서는 약간 표현만 달리할 뿐, 읽다보면 다 비슷한 말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이 저 말 같고, 저 말이 이 말 같은...


저에게 책은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불안할 때만 찾는 도구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때마다 책은 저의 그러한 마음을 잠재워주었습니다.

문제는 그 효과가 며칠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시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다시 책을 펼치는...

이러한 반복을 지금까지 이어온 것 같습니다.


열중반을 처음 들을 때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책을 읽었고 여러 BM을 뽑았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때 뽑은 BM을 지키고 있느냐...



이러한 반복을 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나에게 중요한 건 새로운 자기계발서를 한 권 더 읽는 게 아니라, 읽었던 내용을 실행하는 것이다”였습니다.

이런 핑계로 독서는 저에게 그리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책+강의=시너지


저는 이제 월부 2년차이기에 강의 내용과 자기 계발서 내용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이번 열중반이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건,

강의 내용과 이번 열중반 필수 독서를 접목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원씽⟫을 읽을 때는 열반스쿨 기초반의 비전보드가 생각이 났고,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을 때는 이번 열중반 4강 양파링님 강의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원씽⟫ 독서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0936253

⟪원씽⟫과 비전보드 나눔글 - https://cafe.naver.com/wecando7/10938709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10963022


⟪원씽⟫과 ‘비전보드’가 합해지니 책 내용이 그저 단순한 텍스트로 머물지 않았습니다.

아마 비전보드가 없었다면 ⟪원씽⟫을 읽고 “그래, 다 옳은 말이지”하고 넘겼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실체화된 ‘비전보드’가 있던 터라 ⟪원씽⟫이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 내용을 어떻게 ‘실체를 가진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있는지 느끼게 된 것이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과 비전보드를 오갔습니다.


“어디 보자, 원씽에 따라 비전보드를 어떻게 만들었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에서 양파링님 강의 내용을 본 순간에는 ‘아, 절대 이 내용을 잊지 못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와 책이 모두 짚어준 내용이니까요.

실제 그 상황이 되면 이 내용을 떠올려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체화되는 시간


이전에도 ⟪원씽⟫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었고, 열중반도 들었습니다.

그때는 강의와 책을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번에는 두 개의 교차점을 느끼게 된 걸까요?

(처음부터 느끼신 분도 계실 테지만...)


저는 이제야 책과 강의를 조금은 체화한 것 같습니다.


2년 전 처음 그 내용들을 접했을 때는 이해하는 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그 내용을 조금은 소화할 수 있게 되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며 연결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의를 들어도 나중에 내용이 생각이 안 나거나,

책을 읽어도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도 이 둘을 버리지 말자.

계속 듣고 읽는 과정을 반복하면

그것들이 내 몸과 마음에 덕지덕지 남아서

언젠가 소화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말이죠.


또 임장하고 임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이렇게 강의와 연결되어 강의 내용이 더 선명하게 남고

강의와 책이 서로를 보완해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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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책의 효과가

며칠 안 간다는 이유로

독서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열중반 기간 동안

책의 내용을 강의 내용에서,

강의 내용을 책에서,

교차하듯 발견하니 재미가 컸습니다.


이 재미를 맛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책을 놓지 않고

읽는 책에서,

듣는 강의에서,

서로 겹치는 내용이 없는지,

그래서 제가 더 깨칠 수 있는 내용이 없는지

열심히 찾아 헤맬 예정입니다.


혹시 저처럼

‘책은 책일 뿐’,

‘강의는 들으면 잊어버려’하는 분이 계시다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 두 가지를 놓지 않는 이상,

여러분의 그 어딘가에 남아

다음에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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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열정지니
24. 06. 03. 18:09

와...열중반 망설이는 분들에게 최고의 조언입니다♡ 독서와 강의로 퍼즐 맞추기!! 명심하겠습니다!!🫡

해운대사모
24. 06. 05. 11:35

열중반 빨리 듣고싶어지는 글이네요 ㅎㅎ 고생하셨어요 프리메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