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세종으로 이사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2년 전 시세가 세종이 너무 비쌌던 시기여서 전세로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임대인께서 세종에 발령이 나셨다며 이사를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세 만기가 7월인지라 5월에 전세를 알아 보러 다니던 중 그동안 내집 마련하고 싶다는 마음이
폭발을 했던 것인지 갑작스럼 매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던 지라 입주량도 적고, 고점대비 30프로 이상 하락한 시점이어서
지금이면 괜찮은 시점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컸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계약한 날로 부터 이렇게까지 고민이 될줄 알았다면 한번더 전세를 사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까지 들 정도입니다.
인터넷만 켜면 지금은 절대 사면 안되는 시점이다 ,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다 이런 말에 가슴이 뛰어
도무지 일을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근처 대전이나 청주에 입주나 분양 물량이 넘쳐나서 10퍼센트 이상 하락 한다는 말도 넘쳐나고..
아끼고 아껴 40대 중반에 마련한 내집 마련이 정말로 잘한건지 의문일 따름입니다
입주하고 바로 되팔아 현금을 확보할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하는것이 잘 하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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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효투맘님 안녕하세요 ~ 집을 매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군요 ! 우선 어떤 단지를 얼마에 매수하셨는지는 알지 못해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기는 합니다. 하지만, 고점 대비 30% 하락한 시점에 사셨다고 하는 것을 보니 그래도 나름 대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실거주로 매수 하셨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가치있는 단지라면 거주하면서 충분히 지켜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민이 되신다면 월부의 매물 코칭 혹은 투자 코칭을 받아보시는 것을 어떠실까요 ? 고민 되시는 부분과 상황을 정확히 말씀해주시면 좀 더 명확한 가이드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효투맘님 힘내세요 ~!
효투맘님 안녕하세요 :) 어떤 지역의 단지를 매수하셨는지 알 수 없지만 고점대비 30%이상 하락한 가격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 실거주라는 점 2) 싸게 샀을 가능성이 많다는 점 +3) 감당이 가능하다면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실거주로써 집 한 채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투자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효투맘님 빠이팅입니다!
효투맘님 안녕하세요~ 전세 만기 2개월 전 갑작스러운 임대인의 통보에 많이 당황하셨겠습니다. 저도 계약을 하기 전에는 이 집을 지금 매수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았는데, 계약 이후에는 다른 마음이 들어 잘못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요~ 대내외 뉴스나 경제 상황보다도 현재 효투맘님의 상황을 살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2~3년 전에 비해 30%나 저렴해진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내집을 갖게 되었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올 가격 상승까지.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싶으시다면 자본주의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월부닷컴 열반스쿨 기초반을 추천드려요) 화이팅입니다 효투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