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파트 4서 6억 오르면 팔조 민초오소리] 게리롱님과 함께한 지기 마지막 강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지투기와 함께 한 5월,

마지막 강의는 권유디님과 D지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저의 임장지가 D지역이었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기대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제가 본 D지역에 대한 분석이 맞는지, 확인받고 채점받고 싶었습니다ㅎㅎ

#광역시를 분석하는 법

월간 게리롱으로 유명한 게리롱님 답게

지역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 지역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칸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임보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쓰는 장표는 결국 그 지역에서 어떤 곳이 가장

투자할만한 곳인지 알기 위함이라는 것.

강의를 들을 때 마다 늘 복기하지만,

D지역 임보를 어느정도 작성하고

게리롱님께서 분석하신 내용을 보니 더 와닿았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취하고, 덜어내야 하는 것은 덜어내는 것.

게리롱님 임보 특강을 한 번 들어볼까 싶을 정도로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D지역 뽀개기

개인적으로 지난번 임장한 다른 광역시보다

D지역은 더 어려웠습니다.

지난번 지역도 수도권, 서울에 비해 뭔가 명확하지 않아

어렵다고 느꼈는데,

D지역은 더욱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뿌듯했던 건 함께 임장을 하며, 임보를 쓰며

조장님, 조원님들과 얘기하고 분석했던 내용들이

얼추 맞는 것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고생스러워도 지역을 발로 걷고 내가 느끼고

지역 분석을 들으니 더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구축/신축, 학군, 환경 등 헷갈렸던 부분을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니 답답했던 것이 일부 해소되었습니다.

D지역의 다른 구들도 궁금해졌어요.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강의 말미에 지금 당장 3개월 이내에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설명해주셨는데, 저는 들으면서 그래! 바로 이 지역이지.

내가 안그래도 가려고 한 지역! 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듣다보니, 정말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그냥 1호기를 하는 사람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조급함이고,

가장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은 꾸준함임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사실 조급함도 컸고, 1호기를 해내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게 또 새로운 시작인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1호기를 빨리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당장 투자할 수 없을 것 같은 지역은 임장, 임보를 진행하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어느 순간은 다 놓아버리고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게리롱님의 마지막 강의가 더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M 1가지

게리롱님의 교안에서 참고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단 하나를 꼽자면, 일자리를 파악할 때 양보다 비율을 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양만 봤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비율이라는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