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위] 투자코칭 후기 - 마스터님

안녕하세요.

부자 아빠를 위하여 부아위입니다.

저는 육아휴직을 1년 사용한 상황입니다.

작년 12월에 휴직을 시작해서 이제 7개월 남았네요.

이전 5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매일 늦어도 6시에는 일어나 출근하는 아내보다 먼저 집에서 나왔고,

매일 스터디카페와 독서, 임장을 다니면서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느껴진는 고민.

내 평생 다신 오지 않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맞을까?

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으니

나는 열심히 하고있다는 자기위로를 한 건 아닐까?

주변 동료분들께 고민 상담을 하며,

이리 저리 시간표를 바꿔가고,

매월 원씽을 달리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야 할 건 많은데,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떤게 중요한지

어떤 것에 집중하고 시간을 쏟아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독. 강. 임. 투.

[코칭 받기 전 매달 계획]

6월 임보 300장

7월 전임 200번

8월 임장 30회

9월 강의필사

10월 매임 200개

11월 서울 1호기 투자

매달 자신의 한계를 넘으면 분명 성장하는게 있겠지?

란 생각으로 여러가지 분야에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 켠에 지금 내가 이렇게 시간을 분산해도 될까?

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고민하던 그 때,

항상 뵙고 싶었던 마스터님 투자코칭 신청란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지성으로 광클에 성공하고,

오늘 드디어 투자코칭을 받고 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했던 질문을 공유드립니다.

질문 1.

제 남은 삶에서 투자자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복직까지 남은 7개월을 정말 가치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독. 강. 임. 투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부아위님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것을 생각해보세요.

휴직 중에만 할 수 있는 것.

임장. 임장. 임장.

너무 많은 욕심에 정작 내가 왜 휴직을 했는지를 잊어 버렸습니다.

마음껏 임장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많아져 버린 목표로 본질을 놓치고 있었네요.

다른 목표를 다 제껴두고, 다시 임장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 2.

롤 모델을 정하고 따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롤 모델을 어떻게 정하고,

또 따라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롤모델은 그 사람을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려야 하고,

5~10년 뒤까지 그 사람만큼 성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되요.

롤모델을 정하는데 중요한 것은

난관을 만날 때(멘탈 붕괴, 진실의 순간),

"이럴 때 내 롤모델은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할까?"

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요.

우문에 현답으로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나위님은 너바나님을 롤모델로 삼으시고,

사소한 습관까지도 따라하려고 노력하셨다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질문 3.

지금 0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가 지금 사는 곳에 너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1호기는 지금 가진 돈과 종자돈을 통해서 매수 하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 0호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튜터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지금 사는 곳은 급지가 좋지 않아요.

투자와 갈아타기를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제 종잣돈과 상황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주셨습니다.

정신없이 70분이란 시간이 지났고,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녹음한 파일을 들으며 정리하다보니,

마스터님의 목소리에서 진정어린 걱정과 응원이 느껴졌습니다.

부끄럽게도 두루뭉실한 질문을 드렸는데,

제 상황을 하나하나 질문주시며 체크하시고,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오히려 저에게 던져 주셨습니다.

(제가 해야 했던 질문인데.. 오히려 제 입장에서 어려워할 질문을 해주셨네요)

그리곤, 그 답변까지 주신 마스터님,

너무 너무 감사하고,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알려주신데로 올해는 인풋(특히 임장)에 시간을 쏟고,

올해 부어놓은 인풋으로 내년에는 아웃풋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길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내와도 물이 흐르는 곳에서 상의해 보겠습니다.

- 오늘부터 할 일 -

[임장]

전화임장 50번, 매물 70개, 임장 25회

& 전 달 보다 부동산 방문 횟수, 매물 보는 갯수 늘릴 것

[독서]

주 1권 (아침, 저녁 틈독)

독서는 양보다 질을 늘릴 것. 좀 더 어려운 책을 보자

(제3의 부의 원칙, 투자에 대한 생각 등)

* 제3의 부의 원칙 주문 완료!!

[앞마당]

한 달에 2개구 뽀개기, 지금은 2~3급지 앞마당 넓히기

강의 들으면 4주에 한 개 + 묶어서 볼 수 있는 인접지역 1개

→ 중요한 건 메인 임장지와 연결지어서 넓게 지역을 생각하는 것(동남, 강남, 동북 등)

[경제뉴스]

이동할 때 볼 것. 중요한 뉴스는 나에게 보내기. 일요일 아침에 상세 찾아보기

[롤모델]

매주 일요일 아침 마스터님 글 찾아보고 필사

9월에 투자코칭 재 신청 할 것 (10월에 코칭 받을 수 있도록)

[투자]

투자전략 2가지 전략 세우기

1. 투자

- 현 투자금 2억 수준 4급지 & 수도권

2. 0호기 매도

1) 갈아타기 : 매도금 + 투자금(2억) = 2급지 30평대

2) 주전 내려앉고 투자 : 매도금 - 전/월세금 = 2급지 20평대 (13억~14억 수준)

[가족]

갈아탈 곳에 대한 결심이 굳어지면 아내와 진지하게 상의할 것.

장소 : 외부 물이 흐르는 곳

& 물이 있는 공간이 사람 마음이 열려(마음이 흐른다)

[명심할 것]

- 휴직의 결과를 내려고 조급하지 말 것. 갈아타야 한다면 용기를 낼 것

- 올해는 인풋에 집중

& 아웃풋은 조원들에게 경험 나누기 (+조장)

* 내년은 아웃풋 계획 세울 것.

다시 한 번 좋은 시간 내주신 마스터님,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잘)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