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9기 114조 러브포에버]

모두에게 가장 바빴을 싱그러운 5월도 끝났습니다.

늘 처음 조가 만들어지고 단톡방에 초대되면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 되게 해주세요. 속으로 중얼거리며 인사를 합니다.

5월은 열심히는 힘드니 민폐만 끼치지 말자란 맘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그 계획은 오티 하는 즉시 무너집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부처님 오신 날에 분임 약속을 잡게 되고 이틀 후 단임을 하자고 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이 젊은이들의 열정을 어찌 감당하려나 하는 두려움으로 일단 분임을 나섰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모인 분들이라 금새 친해졌고 점심 이후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누구 하나 싫은 내색 없이 비맞은 생쥐 꼴로 분임을 하고 나니 끈끈해짐을 느꼈습니다.(나만 느낀건가?)

그 다음 단임들도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무사히 즐겁게 마쳤습니다.

그닥 잘한 것도 없는데 아줌마 기죽을까봐 칭찬도 많이 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한 달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마무리했습니다. 조원분들이 넘사벽 능력자들이라 받기만 하고 전 준 게 없어서 속상했지만 언젠가 저도 뭔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하는 한 달이 되어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우리 19기 114조 모두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러브하겠습니다. 포에버입니다.ㅋㅋㅋ



댓글


고래상어user-level-chip
24. 06. 04. 23:59

잘 한 게 없다뇨! 러브포에버님 여러 지역 이야기도 을메나 도움이 많이 되었구! 우왕좌왕할 때 딱! 정리도 잘 해주시고! 앙? 안 힘들게 4만보를 걷게 해주는 엄청난 힘을 주었는데요?!💖💖💖😍 완죤 러브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