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1세.
내가 조금만 더 젊었을때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었다면 아니 내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으로 맞벌이한다는 책이라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좌절감도 들었지만,
오늘이 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고, 월부를 알게 되고 이렇게 강의라도 듣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아 본다.
- 생각이 바뀌면 행동과 태도를 바꾸고 이것을 습관으로만들어 인생을 바꾸고 운명까지바꾼다.: 사실 재테크가 중요하고 노후 대비가 중요하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막연한 느낌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지 않았던 내자신을 반성한다. 사실 강의를 듣기로 결심했을 때도, 아이고 이 나이에 뭘 그렇게 빡세게 할 수 있을까 쉬엄쉬엄 하면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지만(즉, 변화가 싫었던 기지.ㅠ) 지금은 젊은 친구들 처럼 빡세게는 못해도 그래도 작게라도 행동과 태도에 변화를 주어야 겠다는 절실한 마음이든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 소득을 꼭 만들어야 한다.: 나는 그동안 농노로 열심히!! 살아왔다. 다행스러운 것은 맞벌이를 하면서 저축이라도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자본이 나를 위해 일하는 시스템음 일찍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지금 자본의 앞자리가 라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다. 이 강의를 통해서 자본이 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출발을 잘 할수 있기를....
- 나의 비전보드 만들기: 이런 과제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나이탓일까?? 나이가 들수록 감수성도 떨어지고 뭔가 꿈과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가는것을 느낀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고, 하루하루 무탈하게 사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살고 있는데 갑자기 나의 미래를 꿈꾸라니..한편으로 생각하면 비전보드는 나같은 50대에게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 내일 펼쳐질 현실일 수 있다. 장밋빛 미래는 아니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은퇴+나의 노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자.
늦었지만.. 결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농노로 열심히 일한 참을성으로 투자도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