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초 14기 90조 라이프스케줄 1주차 강의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월부에 진입할 때는 1년안에 투자할 생각으로 왔었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파라서 실물 자산에 투자하고 싶었고 부동산에 대해 문외한이었지만, 들려오기로는 이제 하락장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1~2달 강의 들으면서 배울 때는 오히려 조급해졌었다. 하락장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계속 지켜보다 보니 금방 상승장으로 될까봐, 기회가 사라질까 봐 다급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4개월이 접어들면서, 생각보다 부동산 시장은 돈뭉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유기적으로 많이 변화한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강의에서 서울 아파트가격정리를 해주셨다. (좋은 입지, 신축, 덜 좋은 입지, 구축 별 매가와 전세가 현황) 그래서 내가 꾸준히 가치 있는 곳을 알아볼 실력만 기르면, 그리고 돈뭉치를 꾸준히 키워가면, 괜찮은 곳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

-성남에서 가격 확인 할 때, 어떤 단지가 갭을 보면 20평대가 30평대보다 더 투자금이 많이 들었던 것을 봤었다. 잊고 있었는데 강의에서 20~30평 모두 확인하라고 하셔서 다시 리마인드가 됐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뉴타운 신축 vs 서울 구축에 대한 비교/ 광명 시세트레킹을 계속 할 것 같다.

높은 분양가의 광명 청약이 당첨되고 분양받지 않기로 결정하기까지, 많이 공부하게 됐다.

도시 계획상 일직동이 가장 중심인데(신안산선, 월판선) 등이 들어오면? 더 좋아질 것만 같은데, 대단지가 아니라 외딴 섬이다. 전체가 만세대가 안되며 아파트가 다 주상복합의 준신축, (지금은 교통이 아주 불편)

그리고 철산동쪽이 사실상 광명에서 가장 선호되는 동네이고, (서울과 가장 가깝고 교통이 아주 편리, 상권이 이곳에 가장 발달)

그리고 지금 개발되고 있는 광명사거리쪽 대단지 뉴타운이 있었다.

5년 뒤에 어디가 가장 선호 될까? 나는 일직동을 지금 투자하는 것이 가장 나을 것만 같은데,,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그런데 강의에서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 ㅎㅎㅎ 서울 뉴타운의 사례단지 한개씩 가지고 와서 보여주셔서 이전 가격사례를 볼 수 있었다. 역시 통계와 역사는 반복되는 것을..!

시간이 되면, 다른 뉴타운쪽도 보면서 내가 스스로 비교하며 여러 사례를 봐야겠다. 그리고 광명은 앞으로 꾸준히 트레킹할 것 같다.

내가 드랍한 곳이 엄청 높아져도 속쓰리거나 하진 않을것 같다. 그만큼 내 그릇이 작았던 거니까! 그리고 그릇을 키워서 다른 기회를 잡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