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 전까지는 부동산은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근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 좋게 상승장을 만나 어떤 물건을 사도 올랐을 것'이라는 생각만 일관했던 과거가 너무 아쉽고 부끄러워지는 강의였다.
"Not A But B" 현재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이번 강의를 거쳐 부동산은 노후대비의 여러 수단 중 하나이며 나같은 사람(특별하지 않은 집안과 월급 등)은 다른 투자나 저금을 거친 후 조금 더 먼 미래에 접해야하는 분야로 생각했던 선입견을 깨야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나 역시 노후를 위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 기회가 있었다. 직업특성상 다양한 거래처의 자산이 많은 사장님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당시 입사 1년차였던 나를 위한 여러 조언들을 많이 해주었고 당연히 부동산 관련 이야기도 많았다.
모은 돈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1년차에는 좀 하고 싶었던 것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 한 귀로 다 흘려들었다.
그 때가 2019년이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투자하고 많은 수익으로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똑같았을 것이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실행하지 못 했을 것이다.
과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기회는 무조건 잡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아야하고 확신이 있어야하며 실행해야 만 한다. 마치 너바나님이 투자를 결정한 후 청약통장을 바로 깨버린 것처럼.
대한민국 부자들 중 주식 등 금융 직접 투자로 성공한 사람의 비율을 보고서는 '왜 나는 스스로 어려운 길을 가고 있었던 것인가'라며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압도적인 통계자료였으며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자료와 설명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연했다. 부동산으로 정말 연 20%라는 수치가 가능한 것인지, 이러한 계획대로 정말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것인지 감이 오질 않는다.
하지만 전과 다른점은 불신이라기 보다는 하루 빨리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다른 투자를 한다고 했지만 나, 가족을 위한 노후자금이 정확히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강의를 들으며 느낀점 막연한 기대와 미래를 깨기 위해선 명확한 목표와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열반 기초반을 통하여 만들고 수정하며 실행하여 내년 1호기를 시작으로 매년 한 채씩 늘려가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
비전보드를 보면서 월부의 강의가 단순한 마인드셋팅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가장 신뢰하는 데이터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의 노력을 전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계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최소 55억이 필요하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숫자같다라고 느껴지기보단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보면 미친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그만큼 다음 강의가 기다려지는 나의 마음이 비춰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나름 짠돌이로서 돈을 잘 아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관리측면에선 나만한 플렉스를 하는 사람이 없다.
강의 다른 어떤 파트보다도 시간의 4분면을 작성하며 반성하게 되었다. 운동과 일을 제외하고는 전부 3사분면(중요하지 않으며 긴급하지 않은 일)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부 리셋 후 재편성하여 경제적 자유를 위한 루틴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다행히도 나는 정말 단순한 사람이기에 주어진 룰을 수행하는건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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