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투유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 가나문화콘텐츠

읽은 날짜 :  6/3 ~6/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통화량 #인플레이션    #빚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 묘사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 즉 자본주의에 우리는 지금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역사가 교환 경제에서 자본주의 경제로 이행하면서 무엇이 나타났고, 무엇이 사라졌을까?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는 무엇이며,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능력을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가?


 

2. 내용 및 줄거리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돈은 신용이다. 실제 우리가 실물로 만지는 돈은 전체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만질 수 없는 돈, 즉 숫자로만 찍히는 가상의 돈이다.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돈의 양이 늘어나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인플레이션이 따라온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은행'이 있고 '중앙은행'이 있는 한, 인플레이션이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치명적인 현상인 셈이다.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나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뒤에는 모든 것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통화량 증가에 제동을 걸고, 사람들은 불안과 혼동 속에서 소비를 줄이게 된다. 이렇게 소비(수요)가 줄어들면 공급도 줄어들면서 기업 활동이 위축된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돈이 돌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기업은 생산과 투자, 일자리를 동시에 줄이기 시작하고, 서민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돈이 최고의 가치인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불리는 수단으로 '재테크'를 떠올린다. 재테크의 상당 부분은 은행과 반드시 연관되어 있고, 은행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들이 투자를 권하는 각종 상품이 어떤 것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며, 그저 우리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다. 이제 우리는 은행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금융상품으로 돈을 잘 굴리려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금융 교육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이다.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던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비밀 중 하나이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자본주의는 지난 250년 동안 끊임없이 위기를 겪어왔다. 그러나 또 그때마다 나름의 방법론으로 위기를 이겨온 것도 사실이다. 위기의 시대마다 새롭게 등장한 경제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는 그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했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스의 <거시경제학>,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등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금융자본주의는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지만 또한 가장 불행하기도 하다. 거기에 국가에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고장 난 자본주의를 바꾸기 위해 국민을 위한 복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정부도 시장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학교 교과서에는 경제 교과서가 없다. 그만큼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이며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학문이다.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자본주의에 관한 진실과 그 뒤에 가려진 이면에 대한 것들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자본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더라면 <빈익빈 부익부> 의 양극화를 겪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자본주의를 살면서 누구나 재테크로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재테크로 제일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바로 은행이라는 사실이 꽤 충격이었다.


복잡하고 어렵고 거기에 위험하기까지 한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수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P168. 이제는 가정 형편에 대해 쉬쉬하며 숨길 필요가 없다.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 아이들에게 가계 경제에 대해 자주 말해주는 편이지만, 짠순이 엄마로 인식이 되고 있는 현실..ㅠㅠ 어떻게 교육을 하면 좋을까요?


P170. 첫 번째 칸이 가장 중요한 저축이고 다음이 소비, 기부, 투자의 순이다. 돼지 저금통을 이용해 각각의 방법이 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부모와 소통하며 배우게 된다.

--> 아이들에게 매 주 용돈 지급(카드)하고,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제 현금이 아닌 카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축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한번 소비 시 얼마까지 제한을 두어야 할지.. (자신의 용돈이기 때문에 제한 없이 사용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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