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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어제 완강을 하고 오늘 1주차 강의를 쓰게 됐네요. 몇 시간 내내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는 저의 최초 재수강입니다. 3개월 전 서투기 강의를 듣고 굉장히 만족해서, 이번에 저번에 안 다룬 새로운 지역을 강의하신다고 하셔서 공부하고자 재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듣고 가장 놀란 점은 3개월 전이랑 분위기가 이렇게 바뀔 줄이야~하는 걸 느꼈습니다.
3개월 전만 하더라고 기회!기회!기회! 좋은기회!!라고 생각하며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집값을 보며 희망 찬(?) 강의 분위기를 느꼈었던 지가 3개월 전인데 이번에 강의에서 '절대 추격 매수하지 말라~~'하는 말씀을 하시는 걸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와...시장이 이렇게 급변하는구나..'하는 걸 느꼈고, 절대!! 부동산은 단기적 판단을 내 멋대로 해선 안된다 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3개월 전과 지금이 다르듯 3개월 후와 지금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꼭 염두 해두며 공부해야 됨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바다님께서 강의 해주신 '가치판단 시 단지 별 분류'는 이번에 새로 배우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 내용 중 이부분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좋은 입지 - 덜 좋은 입지' , '선호 - 비선호' , '신축 - 구축' 을 기준으로 단지를 나누는 걸 보고 매우 신선했습니다. 가치판단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 했었는데 분류를 세분화해서 봐야 한다는 걸 듣고 '가치판단'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지, 강조하시는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거지만 '좋은 입지 - 선호 -구축'이 3개월 전에 전세가가 받쳐주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데 지금 전세가가 오른 걸 보고 시장의 변화가 이렇게 예측불가하구나 하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번 강의에서 햇갈렸던 것이 바로 '소액투자'는 그럼 결국은 팔아야되는 단지인가? 하는 점이 약간 헷갈렸었는데 이 질문이 재수강을 통해 해결되었습니다. '소액투자'이지 '비가치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손해를 안 보고 있고, 충분히 가치있는 단지를 샀다면 가치성장투자처럼 안 팔고 장기보유해도 괜찮은 거였더라고요. 저번 강의 때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를 너무 극단적으로 이분법을 해서 헷갈렸었나 봅니다. 전세가가 가치성장투자보다 상대적으로 덜 올라 투자금 회수가 느릴 뿐, 회수가 안 되는 게 아니기에, 그리고 '소액투자'단지도 결국은 가치가 있다면 오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있다면 '소액투자단지'라고 할 지라도 감당가능하다면 장기보유해도 전혀 문제없다! 이렇게 생각하니 '소액투자' 정의가 쉬워졌습니다.
추후 주우이님과 자모님은 3개월 전보다 강의 내용과, 내용들 중 강조 점들이 어떻게 달라지셨는지(?) 앞으로의 강의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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