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_13기 84조_복되리] 1강 제주바다님 수강후기

  • 24.06.09

지난번 실전준비반 수강 때 너나위님의 강의를 통해 투자방향을 난 “가치성장투자자”로 결정했었다.

그런데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1강에서는 제주바다님께서 “가치성장투자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듣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할 정도로 좋았다.  

결국 난 다주택자 포지션보다는 똘똘한 두 채 혹은 최대 3채 정도로 자산을 배분할 예정이다.


그런데 여기서 필연적으로 들게 되는 궁금증…..

이 질문은 월부 라이브방송 때나 질문 접수 때마다 드렸던 거였는데(그러나 항상 까였던 ㅎㅎ), 이에 대한 답변도 이번 강의를 통해 찾을 수 있었다.


“현재 투자금으로 똘똘한 한 채를 매수할까요, 아니면 덜 똘똘한 두 채를 매수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동안 여러 부동산 전문가들의 유튜브 방송을 찾아서 들었다.

그리고 나름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최종적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4억이 있으면 2억과 2억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가치가 최대한 좋은 쪽으로 매수를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덜 똘똘한 두 채를 산다는 건 벌써 가치가 떨어지는 걸 두 채 매수한다는 것이고 이건 “가치성장투자”라는 말에도 벌써 위배되기 때문이다.


좋은 입지, 연식,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단지, 똘똘한 한 채를 일단 매수한 후 향후 전세금이 오르고 종자돈이 모이면 두번째 주택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빨리 투자 물건을 늘리려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가 좋은 급지의 투자 물건들 중 더 좋은 입지, 연식, 선호도를 가진 단지들을 추린 후 가치 대비 가격이 적절한 지, 같은 투자금으로 더 나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은 없는지, 전세 셋팅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제주바다님은 좋은 급지의 투자 물건들은 1등 뽑기하면서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고 하셨다.

가수요가 많기 때문에 투자 기회의 창은 너무도 짧게 열렸다 닫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말씀은 내 지인 중 한 명의 경우를 봐도 입증이 되는 것 같다.

내 지인은 도곡동의 아파트를 매수할 때 계속 대기를 타다가 매물이 나왔을 때 그 비싼(!!) 아파트를 내부를 보지도 않고 바로 가계약금을 넣었다.

전문투자자도 아닌 일반인인데 말이다.


서울 투자에서는 1등 뽑기보다는 내 조건에 맞는 충분히 가치 있는 단지가 보이면 빠르게 판단해서 비싸지 않게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이 말씀은 급지가 1~2급지의 상급지일수록 더욱 들어맞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최선의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최고가 되려는 욕심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완벽한 임장보고서, 최고의 저평가, 최대의 수익률 등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고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너무 애쓰며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는 말자는 것이다.

아쉽게도 내게 주어진 재능,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에휴 ㅠㅠ).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의 노력과 선택”을 하고 일단 선택을 하면 뒤는 돌아보지 말도록 하자(좋아, 10년 보유 가는거야!!).

그래야 올해 안으로 “복(부인)되리”라는 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댓글


월독1
24. 06. 10. 22:40

복되리님의 뜻이 복(부인)되리였군요 ㅋㅋㅋ 항상 복되리님의 열정적인 태도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