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을 신청하기 전 왠지 '열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부동산 공부 초보인 내가 들어도 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강을 듣고 나니,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투자 공부가 필요한 이유>와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은퇴를 맞이할 누구에게나 너무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 자료를 친절하게 올려주셨지만 뭔가 필기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끝날 것 같아서, 저에게 직접 와 닿는 부분을 노트에 메모하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필기하며 강의 듣는 것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작은 스프링 노트에 적어 두고두고 바로 꺼내볼 수 있어서 매일 투자 마인드로 시작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 중 무엇보다도 경제적 자유로 가는 과정에서 시간 관리 방법, 돈 관리 방법 등 기본적인 자기 관리를 강조하신 부분이 와 닿았습니다.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수능을 준비하며 공부할 때 스케줄러를 사용하며 타이트하게 시간을 관리했던 경험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이전까지는 '투자'라는 것이 실체가 잘 와닿지 않아 막막했었는데, 투자 공부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비전보드, 노후자금 계산 등) 차근차근 작은 스텝부터 단계를 밟아나가다 보면 목표한 바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최근까지 회사 생활을 10년 넘게 해 왔고 열심히는 산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이게 내가 원하던 모습이 맞나? 이렇게 계속 살다 보면 내가 바라는 미래가 올까? 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데, '과연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모습이지?' 하는 고민으로 혼란과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사업 계획 짜고 예산 수립하는 업무는 야근을 해서라도 해내는데, 내 인생에 대한 계획 세우는 건 왜 이렇게 자꾸 외면하고 막막하게만 생각이 되는지 의아할 정도였어요.
생각해 보니, 그만큼 인생을 주도적으로 산다는 것이 기존의 관성과 습관을 넘어서서 삶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반스쿨 기초반 1강에서 너바나 님이 보여주신 실제 사례와 삶의 이야기들이 저에게는 변화를 위한 행동의 문턱을 낮춰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비전보드와 노후 자금 계산 등 이제부터 제 삶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제가 직접 주인이 되어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하겠습니다!
댓글
은잘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