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꽈? 월부에 딱, 부동산에 딱딱 껌처럼 들러 붙어 있고 싶은 실전27기 18조의 거머리 츄잉껌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24년을 맞이 했는데,
첫 실전반 광클 성공에 이어 2번째 실전반도 광클에 성공함으로써 연이어 정말 감사한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3월 실전반을 끝으로, 뭔 자신감이 생겼는지 2갤을 자실로 여기 저기 굴러다니다가 관악구에 무릎을 바치는 험난한
여정끝에 실전을 다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광클로 된게 아니라 무릎을 바친 관악구에서 보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입장한 조톡방, 놀이터에서 쏟아지는 톡들을 보며 정신이 아찔하고 혼미하지만,(니가 할소리는 아니잖냐?)
쏟아지는 장대비와 싸우며 단지 임장을 하루만에 끝내고, 6시간 넘는 강의를 들으면서 엉덩이에 알이 배기는
순간에도 집중하며 이틀만에 완강하는 기특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잘했쏘, 우쭈쭈)
한달동안 집중해서 열심히 실전반 달려보겠습니다.
그러믄, 언제 들어도 명쾌하고, 깔꼼한 제주바다님의 1강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레쓰기릿!
제가 3월에 마스터튜터님께 투코를 받았을 때도,(후기를 아직 못썼,,,, 조만간 꼭 쓰겠습니당.)
앞전 실전반 김인턴튜터님께서도 저의 상황을 들으시곤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지방 다니기가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수도권 특히, 서울 위주로 보고 있는데
실제 매임을 다녀보니 기사와 뉴스에서 본 것처럼 좋은 곳들은 이미 전고를 거의 회복하거나
정말 좋은 곳들은 전고를 넘긴곳들도 있었습니다. 전세도 마찬가지로 좋은곳들 위주로 꾸준히 상승중이었고
심지어 전세매물이 없어서 전세를 놓기만해도 그냥 나가는 곳도 비일비재했습니다.
하지만 4월~5월에 매임을 다녔을때는 전세는 조금 보합중이었고, 매매는 전고를 넘는 호가들이 많았지만
거래는 되지 않고 있어서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또렷한 상승세는 이제 좀 꺾이고 비수기에 접어 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몸으로 직접 부딛혀 현장을 느끼고, 기사나 뉴스를 접하니 그런 정보들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거나
믿어서는 안되고 사실확인을 직접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현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BM : 뉴스나 기사를 무조건 믿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전임이나 매임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자!
제가 급지에 대해서 처음 들었던 것도 제주바다님의 실준반 강의 였던것 같습니다.
와, 저런게 있구나 하면서 놀란 눈을 굴리며 내고장 광명은 어딨나 열심히 찾았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
(우리집이 쟤네집보다 높네 하면서 유치하게 급지 놀이를 했던 지난 날의 저를 반성합니다.)
우리가 지역을 급지로 나누는 이유는(급지 놀이하라는게 아니규~) 각 급지별로 주요한 입지요소를 명확하게 판단하여 더 좋은 단지를 찾아 내 상황에 맞는 BEST한 투자를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제는 좀 알아들었뉘?)
서울이라고 무조건 좋고, 지방이라고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그 지역안에서 중요한 입지요소를 기준으로
더 좋은 단지를 찾아서 결국에 투자를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열심히 임장 다니고 임보 쓰는 이유입니다.
(알아 들었으면 끄덕여~~~ 끄덕끄덕)
자실을 하면서 2급지도 가고 4급지도 가봤지만, 전반적으로 생활권 수준이나 인프라 같은 것은 급지가 높은 곳이 조금더 좋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급지 하위 생활권보다는 4급지 상위 생활권이 더 좋은 곳도 있었고 오히려 그런 곳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고 나중에 수익률 측면에서도 좋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곳과 덜 좋은 곳들을 골고루 임장하고 앞마당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걸 봐야 좋은 것에 기준이 생기고, 안 좋은 곳을 봐야 좋은 곳이 왜 좋은지 명확한 이유를 찾고 비교평가를 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급지대 급지가 아닌 단지대 단지로 봐야 정말 내가 원하는 투자를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맞쥬?)
BM : 급지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곳이 아니다, 그 지역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 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찾아 단지대 단지로 비교하여 더 좋은 곳에 투자하자. 좋은게 좋은거고, 나쁜게 나쁜거라는 선입견을 버리자!
이번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입니다. 다른 여러 강의에서도 권역별로 입지분석을 해주시긴 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투자전략까지 다뤄주신건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그런적이 있다면, 죄송합니돠 ( _ _ ), 기억력이 비루해서리.... )
권역별 입지요소 분석은 물론, 호재와 재개발, 리스크관리 부분까지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이 부분은
정말 통째로 달달달 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실전반 끝나기 전까지 꼭 암기하자!)
제주바다님이 특히 이번 강의를 더욱 신경 쓰셨다는게 느껴진 챕터였고, 더이상 고민만 하지 말고
알려주신 투자 전략을 잘 이용해서 꼭 성과를 내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습니다.
모든 튜터님들이 똑같은 마음(니맴내맴)이시겠지만요, 스크린을 뚫고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바다님이 광명에 사셨어서 더 친근감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지만요 ㅋㅋㅋㅋ)
BM : 권역별 입지요소를 제대로 파악하여, 투자전략을 이용하여 더 좋은 곳에 투자하자.
제가 벌써 월부를 시작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브라운 아이즈 소울이 부릅니다, 벌써1년~~~)
맨 처음 목표가 무조건 1년안에 1호기를 한다였는데 지금은 목표가 조금 흐릿해졌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셀수없이 많지만 아마도 남탓하기가 가장 좋으니 시장이 안좋았다라고 얘기 하렵니다.(비겁하다 욕하지마~~~) 그리고 사실 1년만에 1호기 한다는게 어쩌면 욕심이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누군가는 했을 겁니다. 2호기도 하고 3호기도, 그래서 살짝 조바심이 들기도 했고, 나는 뭐하는건가
싶기도 했던 날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투코도 받고, 실전반도 하면서 서두른다고, 1년안에 1호기를 못한다고
내 꿈을 이루지 못하는건 절대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1년은 서울에 앞마당 열심히 만들면서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말고 용기를 내기로 다짐합니다.
또렷한 앞마당이 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시장이 어떻구나를 이제야 조금씩 내 눈으로, 내 발로, 내 손으로 온전히
느끼고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천천히 가도 절대 느리지 않다는걸, 나쁜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이 모든게 함께 하는 조원님들, 튜터님들, 멘토님들 덕분인것 같습니다.
반드시 용기내어 기회를 잡는 츄잉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 1강 후기를 마무리해보려합니다.
긴 시간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 감사드려요, 언젠간 꼭 실물로 뵐수 있기를...
(이제 바다만 보면 제주바다님이 생각나는 저, 이상한가요?)
댓글
ㅋㅋㅋㅋ 제목부터 츄잉님의 글임을 알 수 있었다는 ^^ 1년에 1호기에 갇힐 필요는 없어요 이적이 부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다음곡은 강산에 '넌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