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월부 대표 싱글 투자자 야누스22입니다.
월부TV의 유명한 쇼츠중에
우리나라 부자들의 MBTI에 대해서
소개한 영상이 있는 거 아시나요?
우리나라 부자들의 MBTI 순위 #shorts #부자의습관 #mbti (쇼츠 너나위) - YouTube
(썸네일 뜨끔)
물론 MBTI는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리하자면,
*STJ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부자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ESTJ, ISTJ가 상위권)
현실적이고,(S)
이성적이고, (T)
계획적인 사람들의(J)
부자비율이 높다는 뜻인데요.
(아무도 안 궁금 하시겠지만)
제 MBTI는 INFJ입니다.
그럼 저는 부자가 되기 어려울까요?
너나위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가 아니라
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성향을 객관화 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부자처럼
현실적(S)이진 않지만
N 성향인 제가
어떻게 앞마당을 만들면서
생각을 녹여내는 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흔히 임장보고서에 생각을 녹여내는게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데요,
N성향의 장점은
끊임없는 (딴) 생각으로 인해
가설을 많이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지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 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을 예시로 가져와볼게요.
일반적인 위성지도를 보더라도
앞마당을 만들며
투자와 관련되는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 풀가동)
"도시가 해안가에 둘러싸여 있네...
👉🏻 그럼 바다뷰가 더 비싼가? 얼마나?"
"대부분 산지고 골짜기에 사람들이 사네
👉🏻 사람들이 평지를 선호할까? 얼마나?"
"왐마 동쪽이나 북쪽 확장 어렵겠다...
→ 그럼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겠네?
👉🏻 그럼 외곽 신축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 선호도가 길게 가지 못 하겠다"
"서부산권이 대부분 평지에 논밭이네...
→ 확장이 가능하니 신축들이 많이 들어오겠다
👉🏻 그럼 연식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봐야겠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그 지역을 들어가기 전에
지역에 대한 나만의 가설을 세우고
이에 따라 앞마당을 만들며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그럼 일반지도를 볼게요.
(다시 상상력 풀가동)
"중구 작은 것 봐. 여기 분명 완전 구도심일듯.
→ 근데 넘 작고 아래에 있어. 여기도 선호할까?
👉🏻 평당 가격대 한번 봐보자~"
" 주요 굵직한 도로들이 부산진구에 모이네.
게다가 여기는 부산의 완전 중심이다.
👉🏻 여기가 재개발 재건축 일어나면 좋지 않을 까?"
"강서구 바로 위에 김해 있네. 그래도 부산이 네임드.
👉🏻 김해에서 부산강서구로 오고 싶어하지 않을까?"
"강서구 기장군 면적 넓은 것 좀 봐.
여기 분명 나중에 부산 확장되면서 편입됐을 듯."
👉🏻 그럼 그나마 택지개발로 구축도
살기 쾌적하지 않을 까?"
"영도구는 그냥 섬이다!
👉🏻 주거 수요보다는 관광수요가 더 의미 있을 듯"
네, 물론 앞마당을 만들면서
이미 상식적으로 알게된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틀린 가정과 상상일지라도
일단 생각해보고 검증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상상하는 것도 연습하면서
훈련되기 때문이고,
그런 상상이 검증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을 만날 때
나만의 통찰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이렇지 않을까?
이렇게 지도를 보기 전에
궁금한 부분들을 상상하고, 정리하고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내가 생각한 가설을 검증해 나가면
그 지역을 더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것은 덤이고요!
흔히 밤에 단지임장을 하면
사람도 없고...
어떤 것을 봐야 할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밤에 봐야 하는 경우도 있는 데요,
저도 고민되어 튜터님께
질문 드린적이 있습니다.
상상?
상상은 자신 있지!
(또 다시 상상력 풀가동)
으 아무것도 안보여... 깜깜해...
흠... 근데 여기 낮에는 괜찮을 거 같아.
옆에 학교도 있고 주변 단지 대비해서.
여기가 그나마 브랜드에 연식이 좋네
자이 로고에 불들어 오는 것 봐.
여기 보도도 이 정도면 신경 쓰는 거 같애.
낮에 애들이 뛰어놀고 깨끗한 느낌일듯.
확실히 조금 신경써서 지은 거 같다.
애들도 나름 놀고 있어!
전체적으로 생활권은 떨어지겠지만
이 지역에서는 선호도 있는 단지같아!
이런 식으로 밤에 단지임장을 하더라도
낮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간극을 좁히고,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밤에 단지 임장을 갔을 때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깜깜하고,
이게 의미가 있나?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밤에도 유심히 보면서
낮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하고
나의 상상과 현실의 괴리를 좁히려
노력합니다.
다음으로 매물임장을 하면서
사장님과 대화할 때 소통하는 것입니다.
흔히 매물임장을 할 때 어떤게 궁금한 지
사장님과의 침묵을 어떻게 견뎌낼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끊임없이 이 집에 대한 상상을 하며
"내가 과연 여기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될까?"
를 가정하며 이에 대한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집주인이 바빠서 겨우 약속 잡았어~"
→ 내가 만약 여기에 투자해서 전세를 놓는 다면?
전세 때도 집을 보여주셔야 하는 데...
👉🏻 "사장님 여기 집주인 분이 집보여주시는 거
불편해 하진 않으세요? 이미 많이 보고 갔나요?"
"여기는 타일에 약간 실금 갔는데, 이거 그냥 간단해~"
→ 내가 만약 여기에 투자해서 타일 탈락한다면?
만약 간단하지 않은 거라면?
👉🏻"사장님 이거 타일 공사하는 거 얼마나 드는 지
알려주세요. 혹시 아시는 인테리어업자 있으세요?
아니면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뭐라고 하나요?"
" 여기는 월세로 사는 데 만기가 5개월 정도 남았네.
그래서 싼거야. 월세 낀 거라서."
→ 월세를 안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투자한다면?
👉🏻 "사장님 그럼 지금 매도하시는 분께서 급하신가요?
잔금을 그 때까지 미뤄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지금 사시는 세입자 분이
일찍 나가고 싶어하진 않으신가요?"
이렇게
내가 이 매물에 투자한다면?을 생각하며
그랬을 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하고 매물을 본다면
그 매물에 집중할 수 있고
계속해서 투자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며
간접 투자 경험을 하며
방법을 찾아내고
물건을 만들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1호기를 했습니다.)
투자할 수 없는 지 궁금하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N 성향이 장점 살려 앞마당 만드는 법⭐
1. 상상력도 훈련! 계속되는 가설, 검증
2. 밤에도 낮처럼, 그 단지의 모습 상상하기
3. 내가 이 매물에 투자한다면? 사장님과 소통하기
핵심은
상상을 하더라도
가설을 세우고
관찰한 현실과의
괴리를 좁혀 나가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부분의 부자가 아닌
엠비티아이(MBTI) N 성향이
앞마당을 만들때
어떻게 하면 장점을 살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지를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시간에는
이런 성향을 살려
어떻게 하면 단지임장 할 때
가격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크흡.....................MBTI만으로도 이렇게 투자 관련한 인사이트를 주시다니......................여기 저 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