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후기보다는 개인적인 일기라 부끄럽네요^^
나는 지금껏 투자를 무서워한 고소득의 직장인이다
현재의 내가 풍요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하고 있는 일에서 자존감을 느끼며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삶도 현재와 같이 안정적이라면,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한 크게 걱정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삶에 다가올 변수들을 모르는, 게으른 자의 어리석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점점 은퇴시기는 다가오고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은퇴시기는 생각보다 더 빠를지도 모른다
이제는 근로 소득이 아니라 자본 소득으로 현재의 소득 수준을 대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투자가 무서워 안전하게 지키기만 했던
정기예금이라는 이름으로 은행에서 고이 잠자고 있는 종자돈을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수익률의 자산으로 바꾸고 싶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힌트를 얻기 위해,
투자 관련 서적을 보기 시작했다
월부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다
한달전만 해도 없었던 작은 변화라 조금은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책을 봐도 두서없이 여전히 캄캄할 뿐이고
솔직히 투자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직시했지만 의지가 약한 나!
강의를 신청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한번은 들으면서 체계적으로 배울테고
조모임까지 하면 억지로라도 공부하는 환경속에 놓일테니
이런 변화들이 조금씩 쌓이면 투자 공부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투자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 강의를 듣기로 결심했다
책만 보던것과는 확실히 다름을 경험한다
1주차 강의 후 과제가 없었다면
카톡방의 조원들이 이번주 모임에 비전보드를 공유하자고 하지 않았다면
난 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응 강의 하나 들었네. 좋은 얘기 잘 들었네 하고 말았을 것이다
(몇년전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분명히 읽었었다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다
책장에서 발견한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나에게 소름이 돋았다 -_-)
1주차 강의를 듣고 지금 이 일기를 쓰는 것은 드디어 내가 한발짝 내밀었다라는 신호이다
행동을 시작했다는 신호이다
앞으로 계속 강의를 들어나가며, 내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을 더 많이 알아가고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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