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66조 모조]

'돈이 돈을 버는 이 시스템이 세상을 망친다.'

한때 이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기에 너바나님의 'Not A But B'가 가장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못 하고, 자본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룰을 부정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같은 맥락 때문에 '자본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근로주의'라는 말씀에도 3번 갈비뼈 정도가 부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머입니다.

자본소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부동산을 10개 세팅해야 된다는 점은 지금 당장은 생각보다 많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말씀대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계속해서 종자돈을 모으며 시간관리와 투자공부를 하면서 부자마인드를 체화한다면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다행히 '선강제저축'은 이미 하고 있는 것이라 적어도 시간과 돈을 흘려보내진 않았구나 하고 안도감이 들기도 했네요.

다만 미리 알았더라면 이미 몇 년 전부터 불리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목표는 이번 강의가 끝날 때쯤 모아둔 종자돈으로 자신 있게 1호기를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안목을 기르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일'보다 '긴급한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해왔던 게 아닌가, 스스로 근로주의의 농노를 자처한 게 아닌가 하는 부분에서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강조하신 독서, 임장, 강의, 실전투자 모두 게을리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