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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정지은, 고희정)
저자 및 출판사 : 가나
읽은 날짜 : 24. 6. 1. ~ 6. 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돈 #위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7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EBS MEDIA 기획하여, EBS <자본주의> 제작팀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엮은 것이다.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돈에 관한 진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자본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묘사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는 무엇이며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 여기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가?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지은 프로듀서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수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고희정 작가는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과 삶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며 자본주의를 썼으며,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글을 쓴다고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p5. 모든 사람들이 안정과 행복을 원하는데, 왜 정작 세상은 우울하고 피곤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당신이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아야 할 첫 번째 이유. 이는 복잡한 경제학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나와 상관없는 이론을 배우는 것도 아니며 나의 행복과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p7. 누구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p8.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담당 PD는 10여 년간 약 1천여 권의 경제학 서적을 섭렵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해 세계 석학들을 만나며 현재의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돈에 관한 진실,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힌 책으로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주고자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아버지는 작은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셨는데,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에 나가셨다. 주말은 물론이고 명절 연휴에도, 한평생 몸바쳐 일하시고 자산은 은행에 꼬박꼬박 저축하시며 내가 초등학교 때 이사한 주택에서 지금까지 살고 계신다. 아버지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스스로 내실 있게 살아왔다 말씀하셨지만, 어느새 물가가 오르고 자산가치가 오르고 본인은 여전히 낡고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상황에 대해 속상해하는 기색이셨다. 세상이 이렇게 되어 큰일이라고 하셨다.
나는 아버지께 왜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당시로서 설명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버지께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지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첫 번째 장은 처음 읽을 때도, 두 번째 읽을 때도 가히 충격적이었다. 돈이 이렇게 불어날 수 있다고?!!! 자본주의에 대해서 더 잘,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아버지처럼 과거 근로주의에 살았다. 열심히 벌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게 현명하고 분수에 맞게 사는 거라고 생각했다. 전력을 다해 근로시간에 참여할 뿐 그 외는 생각지 못한 20대였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이중주차가 일상인 아파트에 거주하던 중 이중주차된 차를 밀다 팔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고. 이대로 부동산과 자본주의를 모른채 이토록 위험한 환경에 나와 소중한 가족을 살게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읽어도 어렵고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었는데, 이제 더 가까이, 더 진하게, 더 깊이깊이 어떻게든 반드시 알아내고 싶다. 그리고 정말 성공하는 방법으로 ‘열심히’를 살고 싶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p15. 자본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혀 다르다. 빚은 선이다. 빚이 없으면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본주의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빚이 있는 사람은 착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빚 권하는 사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빚이 선이라고? 그런데 나는 아직 빚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 가족 모두 단 한번도 빚을 내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청약중도금으로 대출을 받았다. 이후 이 중 얼마를 상환하고 어떻게 가계를 운영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투자코칭을 꼭 받아보고 싶다.)
p53.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결국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렇든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돈의 양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p82. 1944년 7월 44개 연합국의 대표가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음. 35달러를 내면 금 1온스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통화를 달러에 고정시킨 것.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시점. 1971년 금태환제 철폐 발표, 금으러부터 자유로운 명목화폐가 출현되었다. 미국이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p90.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정책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누군가 파산해야 누군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 왜 여태 이걸 몰랐을까? 모르지 않았지만, 모르고 싶었던 걸까? 의자 빨리 앉기 게임에서 너무 적절히 와닿았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한, 이 게임을 빨리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자세를 취해야만 살아남는 것이었다.)
p144. 변액보험이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 상품’이다. 한 달에 20만원의 보험료를 낸다면 88~95%를 저축보험료로 따로 떼서 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로 돼 있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연금형태로 되돌려주는 보험. 17만7천500원 정도만 투자되며 약 3% 수익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10년 후 23만750원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품이 실효수익률에서 지난 10년간의 물가상승률 3.19%에 미치지 못하는 상품인 것.
(20대에 정확히 20만원을 7~8년간 변액보험에 부은 적이 있다. 얼마의 수익률? 이런건 당연히 계산해보지도 않은채. 어디에 투자되어 돌아오는 수익인 줄도 모른채. 단지 10년간 들면 비과세통장이 생긴다더라, 만들어놔야 한다더라는 말에 현혹되어서? 심지어 왜 필요한지나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찾아보지도 않음.. 그러다 이후 남편과 전세금을 맞추는 이야기를 하다가 실효성이 없는 상품인걸 알고 해지해버렸다. 지금 내가 가입한 상품은 모두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과거의 무지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회사에 목돈예탁을 맞기면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걸 알고 있으면서 귀찮아서 시중은행에 가입된 예금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갑갑하네..)
p168. ‘돈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도 돼’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p169.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지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기의 학교와 사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금융교육의 깊이와 넓이에 비례하게 돼 있다. 이제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 놓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금융 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정말 돈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도 되거나,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되는거라 생각했다. 아직도 전혀 잘 모르겠는데요.. 얼른 더 잘 알고 싶다. 아이에게도 올바른 금융 이해력을 길러주고 싶다.)
p186. 불량 식품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불량 금융상품은 온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가정파괴범이자 사회악이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요구해도 된다. 금융상품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해 달라’,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 달라’, ‘이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바로 이것이 본인의 선택이 가져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좋은게 좋은거지 뭐라는 주의로 살았다. 어련히 좋은 것을 추천해주겠거니, 좋은거겠지, 내가 묻고 따져가면 귀찮고 불편해지겠지.. 이렇게 안일하게 살아왔다고? 그러한 무지와 안개낀 찝찝함과 불편함이 어떤 위험을 초래할지 모르고.. 궁금하고 애매하고 잘 모르겠는 건 바로바로 그 순간 잘 물어야 한다. 알 수 있을 때까지 질문하자.)
p223. 홈쇼핑, 인터넷, SNS 등 통신 채널의 발달로 인해 거의 24시간 마케팅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꾸 보니까 자꾸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이른바 ‘견물생심’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필요한게 아닌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음에도 물건을 보면 필요했다고 여기거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견물생심이 딱 맞는 말이다. 가능한 접근하지 않는다. 새로운 물건에 노출되지 않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옷을 사지 않는다’는 전제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몇해를 더 할 수 있을까?)
p227. 우리의 뇌는 브랜드를 통해 세상에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뉴런으로 전달된 시각정보가 시냅스를 거치고 쿨스팟에 도달해서? 뇌과학적 이유는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그러나 현재 나에게 만구 필요없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에 놀아나지 말자. 브랜드까지 챙기기에 내 삶은 이미 피곤하다고 생각하고 쓰고 있으면서도, 이후 아기 물품을 꼭 구매해야 한다면 브랜드에 근거해 판단하고 구매하는 것이 더 시간과 체력을 덜 쓰는 방법인데? 라는 생각도 든다.. 어렵다.. 참)
p252. 실연이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이 갖고 싶어지고,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그 과정이 전혀 의식적이지 않다는 점. 상실감은 매우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죠.
(안된다. 제발 그만.. 상실감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자. 혹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 구매환경에 놓이게 하지말자.. 책이라도 먼저 읽고, 심호흡이라도 먼저 하고.. 의식 없이 지출하게 되는 경우가 나는 이제 정말 싫다. 합리적인 소비만 하고 싶다. (합리적인 이유를 만들어내지도 말고..))
p255.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신용카드도 싫다. 한 장만 남겨두었다. 그러나 남편은 아직 신용카드를 잘 쓴다. 본인은 통제력이 강하고 이미 합리적인 최소한의 지출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 이달 가계부 정리를 어서 해봐야겠다.)
p275.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미 소비와 별개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단순이 쇼핑을 했을 때, 지출을 했을 때 보다 심사숙고해서 잘 소비했을 때 더 행복하다고 알고 있다. 패배가 예정된 쇼핑이 아닌, 나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는 일들로 일상을 채울 것이다.)
p299. 가난한 자들에게 많은 연민을 느끼던 스미스는 그들을 돕는 최선의 길은 자유시장 경제라고 생각했고, 이를 강력하게 옹호한 것. 또한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이기적인 행동도 공공의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자본주의’란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이상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 체제’로 요약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아담스미스가 단순히 극단적으로 시장경제를 옹호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이 부분이 부익부 빈익빈을 증대시키는 구조라고만 오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담 스미스의 생각 또한 가난한 자들에 대한 연민으로 인한 것이었다니..!)
p300. 아담 스미스가 믿었던 자유시장경제는 부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큰 공헌을 했지만, 그것이 이상적으로 분배되는 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결과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졌고, 부자인 사람은 더욱 부자가 되었다. 만약 그가 지금도 살아있다면 현재의 불평등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주 놀랄 것입니다. 특히 미국과 영국 같은 나라에 대해서는 좀 실망할 것 같습니다. 부유한 사람들과 비교해 상대적을로 가난한 계층이 가주 많거든요. 아담 스미스가 쓴 글 중에 이런 유명한 문구가 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는데, 그 나라가 부유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p349.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다같이 잘 살게 되는 방법은 뭘까? 누군가 부유해지면, 누군가는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어떻게 다같이 잘 사는게 실현될 수 있는 일일까? 하지만 내 삶을 먼저 잘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해질 방법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p370. 정부도 시장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p372.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방치하는 만큼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지를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p374. 복지의 목적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서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일자리가 있어야 하죠.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
p379.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
(책에서 말하는 복지 자본주의로 정말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건강한 복지가 이뤄지면 좋겠다. 하지만 실제 복지업무를 하며 마주하는 사람들은 이미 깊은 가난에 병이 든 사람들이다. 그들은 일부 그러한 삶이 익숙하고 당연해서 가만히 앉아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위한 정신 교육도 이뤄지고, 위기를 딛고 일어서게 할 방도가 단순히 현금성 지급에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이 책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데, 아무도 추천하지 않는 것 같다. 월부에서 읽은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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