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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책 제목: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EBS/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2024.06.07-10
총점 (10점 만점): 9점
[책 안으로]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Key words: #돈은 신용 #신용통화 #이자는 없다 #무한투쟁
▶본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는 절대로 내려갈 수 없고 소비자 물가 하락 또는 안정은 돈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힌 상태일 뿐 소비가 둔화되면 결국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게 될 뿐이다.
-자본주의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 원인은 소비의 증가도 기업의 탐욕도 아닌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가 없고 이자를 만들기 위해 통화를 늘릴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깨달은 것
-‘돈은 신용이다’라는 말을 아름답게만 해석했다. 신용이라는 말은 멋진 말이니까. 신뢰받는 사람이 돈을 버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결국 ‘돈은 빚이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돈은 빚이고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가 없기 때문에 누군사는 파산해야만 살 수 있는 무한경쟁 시스템,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정확하게는 금융자본주의인 것이다.
▶적용할 것
-물가가 오르는 것은 나라 탓, 기업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 근본적으로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의 본질을 깨닫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넓은 시각으로 경제를 이해함과 함께 주기성을 띄는 인플레이션을 활용하고 디플레이션에 대비하는 것,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Key words: #은행은 기업일 뿐 #손 안대고 코 풀기
▶본 것
- 그렇다면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위험도 많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은행은 그런 위험을 애초에 ‘고객님’의 탓으로 돌려놓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이 없다.
▶깨달은 것
- 노동으로 돈을 벌던 시대가 지나고 돈이 돈을 버는 금융자본주의 하에서 더욱이 은행은 탐욕적인 자본가일 뿐이다. 내 돈으로 돈을 벌고 온갖 수수료로 돈을 벌고 심지어 내가 손해를 봐도 돈을 번다. 내 이자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다. 내 이자는 내가 만들고 내 자산은 내가 지키는 것이다. 금용이해력을 쌓아야 한다.
▶적용할 것
- 은행과 보험사에 막대한 수수료를 내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자. 전문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품에 도박하지 말고 나 자신이 금융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넣어 바꾼 가치인 돈. 버는 것만큼 지키고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 더 중요하다!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철학의 재발견 #인류애 #복지자본주의 #서로에 대한 보험 #복지는 공동구매
▶본 것
-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그는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이기적인 행동도 공공의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자본주의’란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이상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 체제’로 요약할 수 있다.
- ‘자본론’은 구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위기 때마다 새롭게 변신하며 살아남았다. 그런데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마르크스가 남긴 자본주의에 대한 경고가 우리에게 절박한 메시지가 됐던 것은 아닐까.
-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꿈꾸고,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통해 펼쳤던 이상적인 사회는 결코 지금의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사상의 시작점이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이 잘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어쩌면 어렵고 복잡한 용어와 수식이 난무하는 현대 경제학과는 사고의 시작부터 다르다.
- 케인즈는 큰 정부를 지향한 반면, 하이에크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결정을 내리는 환경에서의 의사결정을 지향했으고 이는 신자유주의로 나타난다.
- 복지는 공평한 분배가 아닌 공동구매다. 개인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기보다 함께 노후를 준비할 때 비용을 현저히 줄어든다.
-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가 중요하다. 소수의 부자보다 다수의 저소득층이 행하는 소비가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깨달은 것
- 국부론과 자본론의 출발이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점이 놀랍다. 내가 알고 있던 부분이 잘못된 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애덤스미스와 마르크스는 경제학자이자 훌륭한 철학자이다. 철학이 바탕이 되지 않은 이론은 인간이 소외되기 쉽고 자본이 주인이 되는 물질 만능주의와 빈부격차의 심화를 초래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자본주의는 자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 복지자본주의는 아름다운 소설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보험이다.
▶적용할 것
철학적 사고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돈에 지배되지 않고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 나의 존엄성을 위해서도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사회적으로도 철학적 사고에서 출발할 때 인간을 위해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
[총평]
▶▶본 것
돈은 빚이고 은행은 이자가 없기 때문에 돈은 필연적으로 늘어나고 누군가는 파산한다.
▶▶깨달은 것
자본주의를 똑바로 바라보고 반복되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금융지능을 키워야 한다. 나아가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인간이 중심이 되는 자본주의로 나아가야 서로가 살 수 있다. 복지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적용할 것
투자공부는 필수이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나와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 ‘빚’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것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복지란 우리가 서로에게 해주는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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