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마리스타] 자본주의 - 독서 후기

  • 24.06.12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 저자 및 출판사 : 정지은, 고희정/ 가나출판사

- 읽은 날짜 : 2024. 06.05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자본주의, # 인플래이션, # 쇼핑은 사실 감정이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9점

 

1. 도서 소개

: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돈은 빚이다. P.17 ~ P.91]

 

# 인플래이션 # 빚

 

(1)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2)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 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래이션이라고 말한다. 결국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3) 중앙 은행의 역할은 시중의 통화량, 즉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자율 통제와 화폐 발행으로 통화량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뿐 통화량을 늘릴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은행도 중앙은행도 인플래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다.

(4)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돈이 빚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돈은 ‘빚’이다. 누군가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말과 같다.

(5)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6) 국제 거래에 통용되는 결제 수단을 기축 통화라고 하는데, 달러가 바로 기축통화인 것이다. 그레서 세계의 수많은 돈 중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돈은 달러이다.

(7)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 금융 정책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다.(90쪽)

 

[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지능은 있는가. P.99 ~ P.187 ]

 

# 고수익은 고위험이다. # 금융 이해력 # 금융 소비자

 

(1)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는 반드시 위험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P.127)

(2) 주의할 것은 펀드 가입 시에 판매자가 제시하는 수익률은 다 ‘과거의 데이터’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펀드가 어떤 수익을 낼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과거와 달리 원금을 모두 날린다고 하더라도 회사는 결코 그것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수익률이 좋다고 해서 펀드에만 무조건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방법이 아니다. 자산을 부동산, 예금, 펀드 등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분산투자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P.141~P.142)

(3) 좋은 보험을 고를 수 있을까? 대원칙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보장을 받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액보장 상품인지, 실손보장 상품인지만 우선 확인해 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손 보장 상품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만 들면 충분하다.(P.150)

(4) 한 마디로 청소년들이 가정 형편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P.165)

(5)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태도가 있습니다.” 이제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능력이 빈부 격차를 더 벌려놓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P.168~169)

(6) 실제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며, 여기엔 투자 위험성에 관한 것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P.173)

(7) 투자자라는 개념과는 다르게 ‘금융소비자’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면, 일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처럼 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P.183)

(8) 그러니까 당당하게 요구해도 된다. 금융상품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해 달라’,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 달라’, ‘이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확실하게 알려 달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비로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 가져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 (P.187)

 

[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는 감정이다. P.195 ~ P.187 ]

 

#쇼핑은 사실 감정이다. # 현금을 쓰면 고통을 느낀다.

 

(1) “쇼핑은 사실 감정입니다. 우리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지 결국 우리의 소비습관을 지배하는 것인 감정이죠. (P.228 ~ P.229)

(2) ‘소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소비가 있고,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소비가 있습니다. (P.231)

(3)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249)

(4) 이제까지의 모든 실험을 정리해 보면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는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P.255)

(5) 과소비에 보다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이유는 바로 어렸을 때부터 내 안에서 형성되는 ‘자존감’이다. (P.257)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된다. (P.260 ~ P.261)

(6)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마케팅의 공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의 우산을 펴는 것이다. (P.267)

(7) 욕망을 줄여도 행복지수는 늘어난다. 유한한 소비를 늘릴 수 없다면 우리는 욕망을 줄여야 한다. 욕망을 줄이면 편안한 행복이 온다. (P.273)

 

[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 . P.281 ~ P.345 ]

 

# 보이지 않는 손 # 거시경제학

 

(1) 「국부론」은 자본주의를 시장 원리의 기초가 되는 매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낸 책이다.

(P.287) 국부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P.294)

(2) 마르크스는 이렇게 노동시간의 연장으로 만들어지는 잉여가치를 ‘절대적 잉여가치’라고 정의했다. (P.314)

(3) 거시경제학은 국민소득, 이자율, 환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와 관한 경제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정부의 계획적인 정책으로 가계와 기업을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P.327)

 

[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국가를 무엇을 해야 하는가 P.351 ~ P.345 ]

 

# 행복 # 자본주의와 복지

(1) ‘행복은 어느 사회에서나 같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기회입니다.” (P.351)

(2) 우선 자본주의는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P.369)

(3)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P.374)

(4)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자’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이며,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다. (P.379)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자본주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2) 한국은행에서 그냥 돈을 찍어낸다고만 생각했었다. 그리고 은행은 그냥 내 돈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자본주의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3) 무분별한 소비의 원인이 감정이라는 점을 알게 됐고 내가 과연 어떤 상황에서 충동 구매를 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4) 행복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기회입니다. 돈의 심리학에서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간 더 큰 부자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있다 라는 이 문장이 생각이 났다. 행복은 스스로 결정을 내리며 부가 있다면 내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고 연결할 수 있을 것 같다.

 

4.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돈을 잘 모으지 못해 미래를 위해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는데 이것을 유지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기!!

(2) 일주일을 쓸 돈을 현금으로 준비해 충동구매를 줄여보자.

(3) 가계부를 꾸준히 쓰자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267)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마케팅의 공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의

우산을 펴는 것이다.

혹시 자존감을 높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충동구매를 막기 방법이 있으신지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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