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삼부시] 자본주의 독서후기

  • 24.06.12

월급쟁이 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저자) :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정지은+고희정)

출판사 : 가나출판사

읽은날짜 : 2021. 11. 10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플레이션의 본질 #소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내가 아닌 은행을 위한 금융상품 #진짜 행복?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도서 소개

인류희 역사 500만년을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자본주의가 출현한 시간은 23시 59분 56초. 자본주의 사전적 의미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묘사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 즉 자본주의에 우리는 지금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역사가 교환 경제에서 자본주의 경제로 이행하면서 무엇이 나타났고, 무엇이 사라졌을까? 자본주의 작동원리는 무엇이며,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인휴가 경험했던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능력을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행복한가?



2. 저자소개

정지은 프로듀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2008년방송되자마다 부모와 교사,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그해 많은 상을 수상했따, 이듬해인 2009년출간한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교육서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간 즉시 베스터셀러가 되었고, 같은 해 주요 대형서점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자녀교육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 방송대상 대상, 국무총히 표창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고희정 프로듀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다 <딩동댕 유치원><방귀대장 뿡뿡이><생방송 톡톡 보아하니><뽀뽀뽀><꼬마 요리사><만들어 볼까요?><과학놀이터><토끼가 까꿍>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부모>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썼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형사대','토토 수학 놀이터 시리즈' 등의 책을 냈다. 현재 EBS <인문학 특강> 프고르매과 '어린이 형사대 CSI 시리즈'를 쓰고 있고 동아일보에 <고희정 작가의 과학 돋보기>를 기고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 어떤 삶을 물려줄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며 '자본주의'를 썼으며, 이 새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P20 결국 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이러한 현상을 결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또 다른 법칙이 있다는 말일까?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p23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p24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이책을 처음 읽었을 때 띵~~한 기억이 있다. 내가 생각한 자본주의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돈' 그 종이 정도였다. 하지만 자본주의에서 돈은 어떤 의미이고 돈의 양이 왜 계속 늘어나야 하고 월급이 오르는 만큼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고 반대로 물가가 내린다는 것은 월급도 내려야 한다는 의미라는 걸....심지어 정부도 그 누구도 그것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 전체적인 자본주의 구조를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투자에 접목했을 때 인플레이션과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자산과 그렇지 않은 자산이 있으니 이것을 구별해서 사야한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P136 그렇다면 은행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1순위는 무엇일까? 당연히 보수와 수수료가 높은 상품이다 다시 말하면 그 상품이 절대로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회사는 입사하고 지인의 소개로 혹은 나의 필요에 의해서 여려명의 재무설계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은 현란한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현재 나의 상태를 진단해주고 나에게 맞는 펀드, 보험 등을 추천해 주었다. 그리고 어떤 재무 설계사는 스스로 어떤 기업에도 종속되어 되어 있지 않다면서 중립성을 강조하고 나의 자산을 매우 체계적으로 지켜줄 것이며 매달 보고서를 발행해서 관리해줄것이다 약속했다.

하지만 내가 그 모든 펀드와 보험을 나의 의지로 해약했을 때 어떤 재무설계사도 알지 못했다. 결론은 나의 돈은 나만 관심이 있다.

나의 마음과 같이 나의 돈을 굴리고 불리고 이익을 안겨줄것이라는 것은 정말 저자의 말대로 순진한 생각이었고 그것을 회사는 입사하고 10년만에 알게 되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학교 정규 교육에서 이런 금융교육이 꼭 있었으면 한다.


P168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돈에 대해 너무 터부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깐 애들이 너무 돈을 밝혀서는 안돼, 공무만 해야하고 돈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도 돼 라고 할지 말아야 합니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 교육 16년 동안 한번도 돈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집안 환경으로 돈에 대해 무척 갈급해 했다.하지만, 짝사랑처럼 너무 쫒아가니 도망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월부에 와서 배운 돈, 투자, 자본주의 등은 정말 무엇이라 형언할 수 없이 중요하다는것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꼭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조금씩 돈의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한다. 나와 같음 금융 문맹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돈이 있으면 무조건 행복한건 아니지만 돈은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안겨준다.


P170 금융생활의 네가지 저축/투자/소비/기부


월부에서 배우는 돈에 관한 중요한 축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저축을 통해서 종자돈을 모을고 우리는 소액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자산이 될것과 자산이 되지 않을 소비를 구분한 후 필요에 의해서만 소비를 한다. 그리고 기버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P217 자본주의는 소비를 완전히 다른 차우너으로 이동시켰다. 과거에 소비라는 것은 그저 필요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었다. (중략) 결국 소비자들은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 잉여 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냥 말그래도 그냥 소비했다. 예뻐서 사기고 하고 필요해서 사지고 하고 그냥 갖고 싶어서 사기도 하고...지금 생각해보면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첨단 기술과 첨단 과학, 고도의 심리기술, 광고에 의해서 내가 조정당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같다

아직 완전하게 되지는 않지만 필요에 의해서 소비하려고 한다. 물건을 살때 예뻐서 혹은 가지고 내가 있어보일 것 같아서, 남들이 부러워할 것 같아서 이런 바보같은 소비들은 월부를 만나면서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소비는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다.


P272 욕망을 줄이면 행복은 늘어난다.


월부를 만나기 전에 나는 그릇, 옷,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소쿨님이 말씀하시는 밥통(?)이었다 ㅋㅋㅋ 전형적으로 소비를 많이 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파이어족이 온다'를 통해서 내가 행복한 10가지와 배우자가 행복한 10가지를 쓰게 하고 보면서 큰돈이 드는 일은 없었다. 실제 행복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서 상기하게 되어서 좋았다.



P365 그리고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황금 만능주의에 젖어 들고 있다. 상상력과 도전정신으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야할 청소년들이 '돈이 행복의 전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신문기사에서 초등학교 희망사랑란에 언제부턴가 건물주라고 적는 학생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스타트업 혹은 내 꿈을 찾아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본주의 모른채 근로에만 치우쳐 살아가는 것이 문제이지 생산활동은 여전히 중요하고 그것을 통해서 국가적 발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돈이 행복의 전부라는 생각으로 초등학교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단지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닌데..너무 안타깝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이책을 통해서 알게된 것 중 첫번째는 자본주의 구조와 돈이다. 돈은 우리가 편의점에서 지불하는 지폐는 빙산의 일각이며 돈은 신용이고 통화량인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자본주의 경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돈의 양의 많아지기 때문에 자본주의에서는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은행은 절대 내편이 아니다 은행직원들은 모두 잘 안다고 오판하지 말고 모든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하지는 않다. 행복은 소비를 욕망으로 나눈것이다. 그러면 욕망을 고정하고 소비를 늘리거나 소비를 고정하고 욕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내가 비전보드에 쓴 좋은 집, 외제차, 해외여행이 진짜 나의 행복인지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누가 내가 지갑을 조정하는가?(마틴 린드스트롬)

보도새퍼의 돈


https://www.youtube.com/watch?v=7WgHa9T9d7I&list=PLE__UZ8Mop0tPzv4vGOBXaTQbgvq9_W4Y&index=17



** 벤치마킹할 점 : 신문기사 하루 1개 읽기(정독하지 않아도 전체적 경제 흐름을 아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 마지막에 책제목과 작가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가능으로 변경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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