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50조 아하리]

  • 24.06.15

지난 1강은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너는 어떻게 살고 싶니?

그렇게 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성처럼 A의 삶을 살려고 하는 나를 B로 이끌어주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과 변화할 준비를 하는 과정이었다면,


2강은 이제 주인공인 나를 알았으니 그 앞을 바라보는 강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숲이 너무 방대하고 넓어서 처음부터 겁을 먹지는 않을까?

혹시나 길을 잃으면 어쩌지 걱정하지는 않을까?

지금은 비록 뒷걸음질 치고 이 방향이 아닌가 싶겠지만 인내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볼 것이다 라고 다독여 주시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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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1강에서 추천해주신 자본주의라는 책을 사서 읽고 있는 중인데,

마침 2강에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누군가가 이득을 봤다면 누군가는 그만큼 손해를 봤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지금처럼 무지한 상태로 사는대로 생각했다면 나는 정글에서 먹히는 쪽이었겠구나 싶었어요.


자본주의라는 세상 안에서

내가 하려는게 뭐지?


투자는 뭐야?

좋은 투자는 뭐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조금씩 공부하면서 드는 의문점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 임장을 하면서도 가치 판단을 함에 있어서

이게 맞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건가?

내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잘못 된건가? 하는 걱정들이 많았는데

그런 의문들을 해소 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 어떤 것들을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가치를 평가하는지

내가 한 투자의 가치에 대한 확신은 비교 평가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투자를 했다면 흔들리지 않고 인내하는 것까지.

투자는 농사꾼의 마음으로 농작물을 키우고 재배하듯이 해야 한다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또 단순히 잘 자랄 때까지 기다릴 뿐 아니라 내가 씨앗을 심을 곳이 어떤 땅인지

비옥한지, 바람은 잘 부는지, 앞에 물은 있는지 투자하기 전의 과정 또한 농사꾼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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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갈수록 좀 더 자세하고 실전적인 내용들이 많았는데

부동산의 가치 판단에 있어서 무엇들을 보고

어떤 우선순위가 있고 비교 분석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지

잃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들을 지켜야 하는지 등


뭐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부린에게는, 가다가 의문이 들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게끔

혼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이정표 같은 강의였습니다.









댓글


케이비R
24. 06. 18. 23:34

아하리님 앞으로도 잘 하실 수 있으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