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바늘 칼럼필사 #11] [센디]#332[센스있게쓰자] “서울은 이미 많이 오른 것 같아 결정이 어려워요” 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가격은 내가 본 가격에서의 기준이 아닌

다른 단지들 혹은 물건들 간의 비교와

전고/전저점 등을 통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본 가격이 전부는 아닐뿐더러

서울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아주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세를 넓게도 보고

좁게도 보면서, 다양하게 비교해보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아는 지역을 넓혀가고 있어서

비교가 어렵다면,

최대한 같은 지역내에서라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혹은 덜 좋아하는 단지들과 비교해보면서

가격을 가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보다 앞에

해야 할 더 중요한 것은

‘이 매수(투자)를 왜 하려고 하는가?’를

고민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투자 방향성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나아가고 싶은 지

어떤 투자 혹은 내집 마련을 하고 싶은 지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가지려고 하는 물건에 따라

세금이 바뀌고 앞으로의 방향도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매매전세 차이를 보고

그에 맞게 투자금을 넣는 것이 다가 아닐 수 있습니다.

2.그럼 이제 이렇게 해보세요.

①  방향성 설정: 어떤 투자 혹은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지 방향성 고려

한 번의 매수가 아니라 다음 다다음 번도 함께 고려하자

물론 100% 그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앞으로 길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사람이 다주택자가 되어야 한다거나

수도권만 혹은 지방만 봐야 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현금흐름에 다라 다를 수 있다.

②  가용한 종잣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부호 지역/아파트 단지 늘리기

방향성을 어느정도 잡았다고 한다면

가용 가능한 금액으로 투자 혹은 내집마련 할 수 있는

단지와 물건 후보들을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 지역 혹은 한 단지만 너무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후보군을 많이 만들어 보면 좋다.

선택지가 적으면 협상도 어렵고 괜히 마음만 조급해지기 때문이다.

③  일단 실행해 보기

실행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가만히 기다려봐야 가격만 오르는 것 같아서

일단 그냥 해버릴까? 라는 마음과 싸우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기다려보자 싶으면서도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가격 판단은 기준대로 하면서

충분히 싸고 감당 가능하다고 하면

실행에 옮기는 것도 필요하다.

더 적극적으로 물건을 찾아보자.

지금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었다면

적어도 나와 있는 물건들 중에서는

제일 좋은 것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보자.

그리고 일단 결정했으면

믿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을 했으면 정답으로 만들어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