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센디] 문제는 무기력이다 후기

  • 24.06.17

24.06.17 문제는 무기력이다


  1. 저자 및 출판사: 박경숙
  2. 발행일: 2013.2.28
  3. 핵심 키워드: #무기력 #극복
  4. 내 점수는: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소개>

저자 박경숙은 인지과학자(Cognitive Scientist). 학부와 석사 과정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인공지능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인지과학을 다시 공부하여 2000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대한민국 1호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혜전대학교에 임용되어 10년 6개월간 교수직을 수행하다 2005년부터 인지과학을 로봇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지능시스템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내며 로봇의 마음을 만드는 일과 인간로봇상호작용, 인지로봇개발 등의 연구를 7년 동안 진행했다. 컴퓨터공학 ㆍ 인공지능 ㆍ 인지과학 ㆍ 로보틱스 등 첨단의 학문을 가장 빨리 배우고 연구했지만, 25년간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일에 더 가치를 느끼고 자신의 마음 하나 잘 다루는 것이 곧 행복한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6기 연구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인문학적 공부와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공학과 자연과학에 심리학 ㆍ 경영학 ㆍ 철학 ㆍ 동양학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더해 전환 ㆍ 통합적 인지과학으로 인간 마음을 발달 진화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신을 살려낸 이 인지과학적 심리치료 방법을 기초하여 ‘무기력 해소 프로그램’을 개발 ‘직무무기력’과 ‘학습무기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 일반인을 돕는 상담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인생전환 경험을 토대로 인생 2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전환을 돕는 ‘탁월한 두 번째 인생을 위하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도서 소개>

왜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없는가, 당신을 방해하는 ‘무기력’을 해결하라!

『문제는 무기력이다』는 무기력이라는 정신의 황폐함을 직접 겪고 이겨내며 쓴 자전적 자기계발서다. 인간의 본성이 아닌 무기력이 왜 시시때때로 나타나 인생을 방해하는지, 반복된 실패와 좌절에서 자신도 모르게 배운 ‘학습된 무기력’에 초점을 맞추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국내 최초 인지과학 박사인 저자가 심리학에 근거한 체계적이고도 검증된 인지치료법으로 무기력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해 심신의 고통을 겪었던 체험을 바탕으로 했으며, 워킹맘으로서 겪었던 고초와 좌절된 도전들, 심각한 우울증에 지배당했던 본인의 체험을 솔직히 풀어내어 생생한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공감과 이해를 더했다.


  1. 내용 및 깨달은 점 


문제는 무기력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저자서문

끊임없는 자연재해와 인재가 우리를 괴롭히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고, 사회 환경과 외부에서 가해지는 강제적인 힘, 때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절망하게 만드는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서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 나를 지키는 것은 결국 내 마음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모든 일을 결정하고 모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이다.


달리지 못하는 남자

인간이 궁극적으로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려면, 음악가는 음악을 만들고 미술가는 그림을 그리고, 시인은 시를 써야 한다”고 했다

-> 나는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인데 이걸 지금 못하고 있으니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 이직을 해야한다.


무기력의 여러 가지 얼굴

할 수 없는 것을 내려놓는 것은 무능한 것도, 비겁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내려놓아야 할 때를 알고 내려놓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은밀하게 무의식적으로

무기력하면 행동할 수 없게 된다. 욕망은 있으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집중해 꿈을 이루고 삶을 예술로 만들고 싶지만 몸과 정신이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원하는 ‘그것’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강박증 환자처럼 계속 그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은 정리되지 않고,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몰라 이것저것 손만 대고 끝나는 일이 많아진다.


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름대로 바쁘게 무엇인가를 한다. 그래서 스스로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그들이 무기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혹은 그렇다고 생각하더라도 가벼운 정도이고, 심각한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단지 지금은 토익 점수를 올리는 것이 먼저라고, 업무도 끝냈으니 잠깐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뿐이다. 겉으로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했다는 사실에 만족하지만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무의식적으로 ‘훈련을 하지 않았으니 기록이 잘 안나오는 게 당연하잖아’ 하고 자신을 속이고 위로하여 한다. 자신을 속이면서 자기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것이다.

본인이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알고, 주변 사람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뚜렷하게 외부로 드러나는 명백한 무기력이 있는 반면, 이처럼 자각하기 힘든 ‘은밀한 무기력’도 있다

-> 내가 지금 은밀한 무기력 상태 아닐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일단 눈에 보이는 이직을 해야한다.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할 에너지를 부수적인 데 쓰는 이들도 사실은 무기력한 사람이다.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무기력이지만, 집중해야 할 일 대신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도 무기력의 결과다. 자기 일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그만큼 에너지를 허투루 낭비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든다.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고통

“상황이나 문제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쉽게 무기력에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믿으면 무기력에 빠진다”

-> 이거 진짜 내얘기. 무기력에 잘 빠지지 않는데 통제를 잃어버리면 무기력에 빠진다


어린 시절에 배운 무기력

일을 해치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개 일을 빨리 해치우려는 사람은 시간이 귀한 줄 모른다.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잘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일에 투자한 시간이 결과물의 질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일분 일초를 허투루 쓰지 않고 일에 투자한다. 그 노력을 지속하면 마음속에서 조금씩 유능감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타인에게 다가가라. 당신을 위해 용서하고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사랑하라. 처음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들과의 관계가 호전되면 그것은 작은 성공을 경험한 사례가 된다. 그것을 단초로 성취감과 유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유능감이 마음을 관대하게 만들어 당신은 점차 좋은 동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


무기력 권하는 사회

절실하게 준비하고 정말 때가 되었을 때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가 아닌 승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무기력 때문에 직장을 옮기고 싶다면 먼저 자기 극복을 통해 무기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런다음에 이직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도 늦지 않다.


수용소에 갇힌 포로

우리는 인생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결코 거두어서는 안 된다.


의미를 찾아라

우리도 무기력의 고통을 인내할 수 있도록 확고한 삶의 의미를 품고 그 기간을 견뎌야 한다.


보수나 의지로는 전환되지 않는다. 의미를 찾아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인생의 의미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삶을 지탱해나갈 확고한 의미가 있으면 허둥대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불평하는 일도 없다. 일이 재미있어지고 내가 하는 노력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하고 싶다는 감정이 일어날 것이다.


  1. 이 책에서 얻은 것(원씽)
  2.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궁극적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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