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 3일만에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 (feat 2천만원 네고한 2호기 투자 경험담)



안녕하세요, 센디입니다.


약 1년의 자실을 끝내고

월부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년 전 월부학교에서 1호기 투자를 진행했었기에

이번학교에서 반드시 2호기 투자를 진행하겠다

마음을 먹고 월부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과의 OT를 갖고

월부학교 3개월 One Thing인


2호기 투자를

3일만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3일만에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마당에 대한 지속적 관리

나의 현재상황 제대로 파악하기 (내 리스크는 과연 무엇인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튜터님들과의 생각 맞춰보기)


그 과정을

공유 드리며 복기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현재 투자를 One Thing으로

달려가고 있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일 1 앞마당 전수조사 루틴

앞마당 지속적 관리

2024.01월

새해 결심으로 1일 1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투자금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1호기 투자 이후 열심히 모았지만 가진돈은 3천만원 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1년에 1채 투자를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1일 1 앞마당 전수조사와

매일 전임 + 매일 1등뽑기


하지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루틴으로 잡아 놨었기 때문에

하지 못한 날 보다 한 날이 더 많았고

그러면서 부족했던 가격 감을 잡을 수 있었고

네이버 알람이 뜨면 바로

아 이물건 싸다, 이물건 비싸다 하는

판단을 이전보다는 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잘하는건 아닙니다.. 이전보다 그래도 낫다.. 이런..)


잘한점: 루틴으로 잡아놓고 1일 1앞마당 전수조사+1등뽑기

부족한점: 여러가지 핑계로 매일 루틴은 지키지 못한 점



예상치 못한 종잣돈 획득

출처 입력

24.02월 예상하지 않았던

인센티브가 들어왔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도와주시는건가여..)


이때 투자금 규모를 조금 더 늘릴 수 있었고

이때부터는 눈에 불을 켜기 시작합니다.

남들에게는 이 마저도 작은 돈이였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큰 돈이였고

종잣돈+인센티브면

이제 진짜 투자를 해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업무로 인해, 유리공 때문에, 이런저런 핑계때문에

이전에는 매일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면

투자금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루틴을 빼먹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잘한점: 배우자 신발 하나만 사준고 나머지 다 투자금 저축



앞마당 매물 털기

답은 현장에 있다

2월부터 앞마당의 매물들을 보러다니기 시작합니다

전임으로 가격이랑 조건 확인 후

평일 회사 연차쓰고 매물을 보러가기도 하고

주말 매물을 보러가기도 하면서

적은 투자금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물건들을 보러 다녔습니다

(투자금이 적은데 큰 수익을 바라는 것은 항상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드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1호기 역전세도 크게 걱정 없고

올해 모을 수 있는 종잣돈도 그래도 있는데

투자금을 더 들여서 좀 더 좋은 단지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이 고민은 3월에 받게 된 매물코칭으로 해결됩니다!



1번째 매물코칭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다

24.03.05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과 매물코칭을 진행하게 됩니다.

매번 매물코칭을 항상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과 진행해서 그런지

얼굴도 한번 뵌적 없는 저를 기억해 주시고 계시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매물코칭을 넣었던 물건은

1. 중소도시 07년식 84물건

2. 중소도시(좀 더 규모적은) 09년식 84물건

이 중 1번 물건이 이미 세입자가 들어가 있었고

더 살고 싶어한 니즈가 있었기 때문에

3년 전세 의향이 있다면 투자해도 좋다는 코칭을 받았습니다.

(소액투자로 잃지 않는 투자, 경험을 얻을 수 있음)


그와 더불어서

일년에 모을 수 있는 투자금이 좀 더 되니

투자금 규모를 6-7천만원으로 늘려서

좀 더 좋은 단지를 살펴 보는것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옵션을 두가지를 만들어 놓고

컨펌이 난 물건에 가격 네고를 던집니다.


제시한 가격에서 500만원만 더 주면

매도하겠다는 매도자

(이미 1천만원 이상 깎임)


그렇지만 제가 목표한 가격이 아니였고,

자향님과의 매물코칭으로

투자금을 더 모아서 더 좋은데 투자한다는 방향성 또한

잡았기 때문에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잘한점: 매코 받은 그대로 흡수하여 실행 (그래서 조급하지 않았다)



투자금을 넓혀 다시 물건을 찾다

나의 현재상황 제대로 파악하기(나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자향님과 매물코칭 이후 2호기 투자의 방향성을 다시 잡았습니다

여기서 저의 현재 상황을 한번 돌아봅니다.


추가 투자금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지?

- 3~5개월

그뒤에 리스크는? 1호기 역전세 리스크는 크지 않을것으로 보임. 만약 나더라도?

-1년에 모으는 종잣돈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 (혹시 무슨일이 생겨서 못모으더라도 마통으로 가능)


투자금 6-7천만원으로 투자 물건 다시 조사!


4-5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물건을 찾는것 보다 투자금을 더 늘리니

이전 보다 훨씬 더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전수조사와 1등뽑기 그리고 전임을 꾸준히 하면서

지난해 7-8월, 자실과 지투반때 만들어뒀던 앞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임을 통해 물건 예약중,

부동산 사장님이 현재 호가 3.6억 물건인데

본인이 3.4억까지 만들어 논 물건에 대하여

브리핑을 해주십니다


이거다!



그 물건과 함께 주변 단지 전부 예약을 마치고

배우자와 함께 다음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차표 다 끊고 팸데이도 임장지로 바꿨는데..

그날 저녁, 다른 부동산에서 계좌가 나갔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매도자는 가계약금 먼저 넣는 사람에게 물건을 준다고

부사님이 설득을 하지만..

물건을 보지 않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거절하였습니다.


내려가는 동안까지 가계약금이 들어가지 않아

이 물건일 수 있겠다! 하는 마음이었지만

부동산 도착과 동시에 물건을 날라갔습니다.


1등 물건이 아니여도 1등으로 만들 수 있다!

봤던 물건도 다시 보자

출처 입력

제가 매수한 물건은 최저가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집 상태도 최상의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다른 물건들보다 집 상태며 가격적인 면이며

1등이 아니었어서 사실상 후순위 매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수리비가 다른 매물에 비해서

많이 드는 매물이였습니다

(하지만 본 물건 중에서 선호되는 동이며 뻥뷰인점이 장점이었습니다)


어차피 충분한 네고를 하지 못하면

투자할 수 없는 단지였음을 이미 물건을 보기전 부터 알고 있었고

(그래서 목표 매수가 선을 정하고 갔습니다)

이 지역은 내가 20년 넘게 살았고 우리 가족 모두 살고 있는 지역이며

그래서 난 수리비 찬스를 쓸 수 있다


그러면 물건도 괜찮고 네고가 제일 많이 될 것 같은 물건으로

매코를 넣자! 마음 먹었습니다


잘한점: 후순위 물건도 다시 한번 살펴 본점. 내가 가진것은 최대한 활용한다


두번째, 세번째 매물코칭

튜터님들과의 생각을 맞춰보다

그렇게 해서 월부학교 담당 튜터님인 센쓰튜터님께 매코를 넣었고,

제가 생각하는 전세 금액으로 맞출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더 전화를 돌려보고

제가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도록

계속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사이에 1차 목표 매수가 보다 200만원 정도만 더 주면

계약하겠다고 매도자에게 컨펌을 받고


센쓰 튜터님이 배려해 주신 덕분으로

그날 저녁 9시 권유디 튜터님과 매물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잘 찾으신것 같고 가격도 엄청 싸요.

가격이 쌀때 그리고 전세가격이 올라올때 잘 찾으셨어요.

센디님 앞마당을 다 봤는데 투자금 범위 내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셨어요

권유디 튜터님과 매코 중

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부서진 유리공을 돌보며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만큼

해 나가면서 지내왔던 시간이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나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


(센쓰튜터님과 권유디 튜터님의 매코 후기는 자세히

다른글로 남기겠습니다)


제가 매수 의향을 매코시간으로 계속 늦추고 있자..

공동중개 사장님이 본인 손님한테 연락을 합니다.

그 가격을 듣고 천안에서 다른 투자자가 내려오고 있는중..


매코를 마치고 계좌를 받아 가계약금을 쏘면서

그 투자자는 물건을 보지 못하고 밤 10시에

다시 돌아가게 되며..

투자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호가보다 약 2,000만원 싸게

매수하게 되었고

단지 최저가로 매수하게되었습니다.


2호기 투자까지 정말 많은 도움 주신 튜터님들 동료분들 감사드리며

특히 0원으로 시작해 2채까지 힘들께 옆에서 함께 해준

르미에게 감사합니다.


다음은 전세 셋팅 경험담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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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허씨user-level-chip
24. 04. 23. 17:46

우와 대박!!! 센디님 2호기 축하드려요 ㅎㅎㅎ

젤란user-level-chip
24. 04. 23. 18:04

와 센디님!!! 우여곡절 끝 2호기 매수 축하드립니다!!

메리곰user-level-chip
24. 04. 23. 18:08

와~ 0원으로 시작해 2호기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2호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