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부자아내제인님과 함께한 조장 튜터링 이후 그 여운이 한참동안 남았다.
투자를 이어나가시면서 힘든 순간이 너무 많으셨을텐데 꼭 부자가 되어야 하는 한가지를 생각하면서 버텨냈다는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주변에서 만류할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부동산에 노력을 들이셨는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나는 무언가를 위해 그렇게 살아본적 있는가 하고 반성했다.
30 중반이 되면서 아직도 그렇게 살아보지 못한 내 자신이 많이 반성되었다.
이제는 여러가지 경험한다고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던 모습에서 조금은 다르게 깊고 끈기있게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
부동산에서도 삶에서도 나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누군가가 되고 싶다.
종자돈과 지식, 마인드의 삼박자가 맞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뭐 하나도 제대로 갖춘게 없는건 같지만 저번달부터 월부를 수강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투자로 아주 큰 성공을 못할 수는 있지만,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기준대로 성실히 해나가지 못하는 모습은 용서하기 힘들것 같다.
적어도 과정에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월부 안에서 나는 조금은 무식하고, 조금은 지독하고, 조금은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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