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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 서울투자 기초반
자음과모음, 주우이, 권유디, 제주바다
강의를 완강한지는 조금 되었으나
잦은 야근과 강의 수강이 우선으로 진행되다 보니
이렇게 각 잡고 앉아야만 강의 후기를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다.
강의의 핵심은 항상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정해져 있는 규칙을 잘 활용하면서
나의 앞마당을 늘리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물건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찾는다.
하지만 내가 정말 그것을 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분임에 이은 첫 단임을 많이 기대하게 되었다.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꼭 준비해야지! 라고 다짐했지만
당일 아침에는 결국 체크리스트도 약속장소에 도달해서야 트렐로에 넣을 수 있었다.
우왕좌왕하면서 뭘 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는 초반의 몇 아파트를 넘어가고
점점 더 조원들이 보는 것 그리고 확인하는 부분을 배워가면서
단임에서 어떤 걸 봐야 하는지, 어떻게 더 잘 볼 수 있고 체크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대략적인 분위기와 목적성이 모호했던 것 같은 분임보다는
항목을 통한 확실한 평가 기준이 있었던 단임이 조금 더 재미있었다.
물론 10시간을 걸으며 다리가 너무 아팠지만,
중간 중간 적절히 쉬고, 수다를 같이 떨어줄 조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4만보의 기적을 볼 수 있었다.
단임을 정리하는 큰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틈틈히 트렐로를 켜서 작성한 카드를 둘러보면
어떤 아파트를 보고 왔는지, 한번 더 생각나는 뿌듯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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