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4기 35조 해내야] 2주차 수강 후기

  • 24.06.18

[1]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1. 투자하기 정말 좋은 시기가 왔을 때 내가 그 지역을 알고 있는지,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
  2. 서울 앞마당을 더 쌓으면 동작구의 교통이 얼마나 좋은지 더 와닿을 듯 하다. 지금은 서울 앞마당이 전혀 없어 덜 와닿음...
  3. 동작구 분석 하면서 서울의 3급지인데 학군과 환경이 부족한 것이 의아했는데, 학원가의 경우 좋은 학원가 (대치, 목동 등)가 있으면 주변 지역의 학원이 발달하기 어렵다는 것이 납득 되었다. 동시에 동작구 학생들이 목동, 강남까지 어렵지 않게 학원을 다니는구나 싶어서 더더욱 좋은 지역과 위치적으로 가까운 게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4. 도곡 렉슬과 정자동 파크뷰를 통해 본, 투자 시점에서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단지여도 나중에 격차가 엄청 커질 수 있다는 것.. 내가 서울 앞마당을 늘려 서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5. 현재 가격에 건물 가치와 땅의 가치가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잘 판별해야 할 듯 하다.
  6. 신림선 그저 경전철로 치부하고 넘어갔는데 주우이 님께서 짚고 넘어가주셔서 입지 분석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7. 현재 동작구와 영등포구에 고점 대비 가격 떨어진 곳이 꽤 있다는 것!
  8. 서울의 아파트는 연식이 오래될수록 ↘↗ 가격이 이렇게 흘러간다는 것이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서울..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젠간 꼭 투자하겠다..
  9. 실망하거나 좌절하면 성장통이 아니라 ‘통’만 남아요.

 

[2]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입지결정요소를 다 갖춘 강남구를 기준으로 앞으로 타 지역 분석할 것! 투자가 불가능하다 생각하여 강남구 임장을 가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강의를 듣고 강남구 임장을 다녀와서 앞으로 앞마당을 만드는 데 기준점을 삼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강남구 분석 장표에서 직장 급여와 100대 기업 본사 위치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3. 시세트래킹 해야 할 단지 선정해주신 부분
  4. 이전 임장보고서를 쓸 때 앞에 단지분석이든 입지분석이든 열심히 해놓고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할 때 활용을 못 하고 내 느낌 대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ㅎㅎ 그런데 강의 후반부에 입지요소 하나하나씩 짚어가며 비교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신 게 좋았다. 바로 적용해야지 하나씩 하나씩 따져보기
  5. 학원가 좋은 기준! 규모 50개! (100개는 돼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구나)
  6. 이 입지에 학군까지 환경까지 좋았으면 우리가 못 사는 단지! (to 영등포, 동작) 부족한 게 있어서 우리가 살 수 있으니 닿애인 겁니다! I ♡ 부족한 단지
  7. 동작구, 영등포구 한 장 정리와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 단지 나눠주신 부분. 특히 동작구의 경우 잠시 까먹었다가 나중에 나만의 시세트래킹 단지 선정해 보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2주차를 마무리하며!


쉬지 않고 내리 달린 탓에 서투기 시작 전 환불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몸도 너무 좋지 않고 의지도 꺾인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즐겁게 임장해 왔다고 자부했는데 처음으로 느낀 무기력함이었어요. 처음 만드는 서울 앞마당이기에 모든 게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과 제가 가진 돈과 모을 수 있는 돈으로는 서울 투자를 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 알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월부에 들어온 지 1년이 되었는데 처음 겪는 상황이어서 이런 게 슬럼프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까지 잘 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돼서 이번 한 달 목표는 '무사히' 동작구 완성하기였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조모임이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 두면 안 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일단 완성만 하자는 마음으로 하나씩 꾸역꾸역 해나갔습니다. 겨우겨우 강의를 듣고 임장보고서도 꾸역꾸역 쓰고 몸이 안 좋아도 꾸역꾸역 임장 하러 나가서면서 제대로 성장통을 겪은 것 같습니다. 자주 흔들리는 순간 마다 강의와 매일 울리는 조톡방이 절 많이 잡아주었던 것 같아요. 할 만 하면 성장 할 수 없다는 자모님의 말씀이 와닿았던 시간이었어요. 오히려 임장을 다녀오고 나니 임장보고서를 끝까지 완성할 힘이 생기더라구요.


분위기임장부터 지역개요부터 입지분석, 시세까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큰 산을 2주차를 지나며 큰 산을 이렇게나 많이 넘은 것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여전히 상황이 나아진 것은 없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남은 단지 분석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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