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집값이 떨어지기를 원하는가?
그런데 만약 내가 집을 가지고 있다면...? 반대로 집값이 오르기를 원할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강의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경기도에 집을 한 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저 말에 입각해서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살았다. 내가 집이 없다면 집값이 떨어지길 원하고, 소유권이 있으면 오르기를 원한다. 어리석게도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의 집값은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투자하고 싶은‘서울 집값은 언제 떨어지나?’라는 생각을 하며 호갱노노만 들여다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집값이 우상향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소유권이 없는 채로 집값이 떨어지기를 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나는 이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계속해서 서울 집값을 확인만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강의를 듣고, 어떤 원칙에 입각하여 집을 봐야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제시된 원칙들은 어느 것 하나 명확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평소에 머릿속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자료로 명료하게 설명해주니 가려운 등을 긁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강의를 듣고 나니, 나와 월부의 투자 방식이 결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소유권을 가지자! 물가에 연동되는 것을 만들자! 탈근로주의하여 자본주의의 일원으로서 제대로 만끽하며 살자!”
5가지 투자원칙을 머릿속에 입력해두자!
-저평가된 집을 찾자!
-환금성이 있는가?
-수익률이 있는가?
-원금보전이 되는가?
-리스크 관리를 잘 해야한다!
무엇보다 ‘저평가된 집’을 찾을 자신이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이사를 다니고, 집을 보러 다닌 경험이 있기에 저평가된 집을 찾는 것에는 자신이 있다. 아이를 키우며 학군지가 어디인지, 아이들과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떤 곳인지 직감적으로도 잘 판단할 거라 예측된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여 저평가된 집을 잘 찾기만 한다면, 환금성과 수익률, 원금보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리스크 관리이다. 월부방식의 가장 큰 리스크인 역전세가 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무엇보다 월급과 직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이 있어야 마이너스 통장도 운용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세금에 욕심을 과하게 내면 안된다는 점도 깊이 공감했다.
이번 강의는 몇 번이고 정리하며, 달달 외울 정도로 체득 시키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강남불패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특히 그랬다. 부동산의 가장 중요한 입지에 대하여 설명할 때, 강남이 왜 이렇게 집값이 비싼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나의 목표인 강남 3구 안에 집을 갖기 위해 앞으로 6개월간 나는 내가 살아왔던 방식의 행동을 리셋하려고 한다! 특히 목실감을 해보니, 그동안 버리고 있던 시간들이 너무 많았음을 깨달았다. 그 시간들만 모아도 책을 한 달에 2권 이상은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투자에 대한 코칭뿐 아니라, 마인드 콘트롤과 내 의지를 강하게 이끌어 주는 리더의 역할을 해 준다. 월부 시스템이 주는 가치는 이번 강의 40만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누구라도 40만원이 아까워 강의를 들을지 고민하게 된다면, 나는 일단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한 단계, 한 계단 올라간 나를 지금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유튜브에는 박세리 골프 선수의 기자회견 모습이 나왔다. 박세리는 지금껏 좋은 일들로만 기자회견을 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안좋은 기자회견은 처음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봤다. 그런데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의연하게 대처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았다. 물론 옆에 변호사가 앉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세리 선수의 리스크를 대응하는 방식은 본받고 싶었다. 그 동안 수많은 경기를 뛰며 강화된 멘탈 덕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너바나님도 이와 비슷하게 4계절 이야기를 한다. 새싹이 났을 때, 새싹 비빔밥을 해 먹을 것인가? 겨울이 와도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들을 체득해서 과감하게 1호기를 투자한다면 나는 그럴 자신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앞으로 6개월간 러닝메이트들과 튜터들과 함께 여정을 함께 하며 월부시스템을 마음껏 누리고 기대고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내일 3강은 어떤 강의일지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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