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본 것을 안다고 생각지 말고, 아는 걸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앞서 간 양파링, 주우이 선배님의 말씀 중 가장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쓰는 법, 임장지역 선정 및 앞마당을 늘려가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선배 월부 투자자이신 만큼 월부의 투자방식에 대해 초보 투자자들이 갖게 되는 의문을 세심하게 캐치해서 시원하게 긁어주신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양파링님께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각 단계별로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강의를 듣고 바로 수익률 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뒤 첫 임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수익률 보고서를 쓰면서 지역, 단지 사전조사를 하고 임장에 임하니 보이는 것이 많아져 한 시간 넘게 힘든 줄도 모르고 걸어다닐 수 있었네요. 딱 한 번 임장을 나갔을 뿐인데 안개 같았던 '투자자의 관점으로 부동산을 보는 법'의 베일을 한 꺼풀 벗긴 느낌입니다. 아직 결론 부분은 자신이 없지만, 역시 첫 걸음을 뗀 것이라 비교평가가 아직 안 되기 때문이겠죠.
주우이님 강의에선 직접 투자하시면서 겪은 일화들, 독강임투를 해나가며 경험한 시행착오를 솔직히 나눠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의미 없는 경험이 없듯이 의미 없는 임장도 없다. 단, 마침표는 꼭 찍어라'는 조언에 용기 내서 집을 나서고 수익률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주말 당직이지만 일이 끝나는 대로 앞마당을 넓히러 나서보려 합니다. 사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완료주의로 한 걸음씩 내디뎌 보려 합니다. 방향을 정했으니 앞으로도 힘내서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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