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선배님과의 대화
나는 월부를 알기 전 투자라는 여러 길을 많이 왔다 갔다 했다.
경매도 공부해 입찰도 몇 번 해봤고, 주식도 조금 해봤고,
정말 무지하면서 책 몇 권 읽었다고
상가, 지주택, 지산 등등 가족들 꼬셔서 보러 다니고.......
월부에서 강의 들으며 책 읽고 지난 나를 뒤돌아 보니
말도 안되는 투자를 하려 했구나 .. 정말 우리 가족에게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는 것들에
발을 담글뻔했구나 생각이 든다.
그중 지주택은 월부 오기 직전.. 계약까지 할 뻔 했으나 '한번만 더 생각해보자' 하고 나왔다.
그 후 인스타에서 너나위님 특강을 듣게 되었고, 책을 찾아 읽어보고
이렇게 열기까지 하고있다.
지금도 계속 책을 읽어가며, 강의 들으며 그 한번의 생각이 우리 가족을 살렸구나 싶다.
너무 조급한 나머지 그거 투자투자하며 앞뒤 안보고 달려들던 내 모습을 생각하면
숨고싶다 ㅋㅋㅋㅋㅋ
오늘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공감이 많이 되었던게
선배님도 나와 비슷하게 여러 투자를 해보시고 실패도 하셨다가 월부에 오셨다고 한다.
선배님의 월부에서의 생활과 길을 알려주셨을 때 다시 한번 할 수 있다 해보자란 마인드 셋이 되었고,
특히 정말 목표가 너무 멀어 보이지 않을 때는, 바로 앞에 가는 사람의 뒤꿈치만 보고 한발 한발
나아가보라 그렇게 한발 한발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가 보일꺼 라는 말씀이 마음에 박혔다.
ISFJ인 나는 I의 성격이 강해 열기를 시작하기 하루 전까지도 조모임을 할까 하지말까
수십번을 고민했다.
하지만 선배님과의 대화까지 하고, 이렇게 돌아보니
조장님,조원분들이 너무나 중요하구나 생각이 든다.
조장님의 여러 말씀들고 그렇고, 카톡방의 응원의 말들, 여러 인사이트 등등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내가 힘들 때, 내가 목표가 너무 멀어 보이지 않을 때, 혼자라면 보이지도 않는 목표를 금방 포기할꺼 란
생각이 든다.
허나 혼자가 아니라면 앞에 가는 사람의 뒤꿈치를 보며 한발 한발 나아갈 작은 용기가 생길 것 같다.
왜 이름을 지을 때 TWOu라는 이름이 떠오른지 ...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었는데
지금 이렇게 놓고 보니 참 잘 지은 이름이란 생각이 든다:)
선배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본인께서 힘들거나 마인드 셋이 필요할 때
본인께서 열기 때 선배님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쓴 후기를 보시며 열정을 다시 찾으신다고...
내가 이 글을 또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너 또한 이 글을 읽으며
열기때의 열정과 마인드 셋 되었으면 좋겠다.
"너는 잘 하고 있어. 조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콩나물 비유처럼,
콩나물이 검은 천으로 덮여있어 물을 계속 부어 주어도 잘 자라고 있는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검은 천을 들춰보았을 때 잘 자란 콩나물을 볼 수 있듯이, 너가 노력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고 힘들기만 해도 그 모든 노력들이, 후에 큰 보상으로 너에게 다가 올꺼야.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씩 묵묵히 해 나가길 바래"
댓글
어제 늦은 시간까지 넘 고생하셨어요 투유님!! 언젠가 다시 읽으실때 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