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채 2채 자산쌓아7ㅏ조 도커니킴] 3강 후기

이번 강의는 지금 임장을 돌고 있는 서대문구를 다뤄주셔서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앞마당이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는 나로써는 매 강의에서 언급되는 단지와 가격들이 의미있게 와닿지 않았는데 전일 조원들과 빗속에 홍은, 홍제 단지 임장을 했던 곳이 강의에서 언급되니 자모님의 말에 공감할 수 있어 신기했다.

특히나 이번 강의는 서로 다른 급지들을 각 요소별로 동시에 비교하고 어떻게 1등 뽑기를 진행하면 되는지에 대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짚어주셨다. 임장을 하며 조원분들이 카페에서 서대문구의 가격대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해주셨던 부분이 강의에서 자모님을 통해 들으니 한번 더 리마인드 해볼 수 있어 좋았고, 좋은 동료들과 임장을 나가 인사이트를 나누는 것도 강의 만큼이나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비교평가를 위해 앞마당을 부지런히 늘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어제의 임장과 오늘의 강의에서 들었다.

올해 초 월부에 들어와 서투기가 4번째 강의이다.

모든 강의에서 자모님을 뵐 수 있었는데 항상 강의에서 자신은 "왜" 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왜'라는 질문에 대한 자모님의 끊임없는 사유가 느껴져서인지 수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저 아파트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들을 기반해 '왜'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분석적으로 접근해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치열했던 과거에 놓쳤던 부분들이 튀어나와 요즘 좀 힘들었다 하시며 너무 투자를 너무 무겁게 가져갈 필요는 없다라고 말씀 주시는 부분이었지만 그 가운데 정말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자모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힘든 일이 잘 해결되시고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