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달려라화니입니다 :)
어느덧 열기의 중간지점도 지나고 3주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이번 3주차에 특히나 너무나 많은 이벤트들도 있었고(강사님과의 만남, 선배님과의 대화 등등 투자공부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일상에서도)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아~~~주 잘 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시간이 가는게 아까웠던 적이 몇 번 없는 것 같은데, 지금이 딱 그렇게 느껴지네요. 할게 많은데...한정된 시간...ㅠㅠ, 마치 시험을 앞두고, 더 공부할 게 많은데, 시험 시간이 10분 남은 듯한 느낌.
3강에서 본격적으로 양파링 멘토님과 주우이 멘토님께서 아파트 입지 분석과 비교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가르쳐주시면서 '아 진짜 시작이구나! 역시 새롭고 쉽지 않구나ㅠㅠ' 하면서 들었습니다. 이번 3강도 느낀 점과 적용할 점으로 담백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
따져보고, 따져보고, 따져보기
2강에서 배운 가치 판단 도구들을 한층 더 심도있게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양파링 멘토님은 각 평가 도구들을 어디서 볼 수 있고, 어떻게 등급을 매기는지 가르쳐주시고, 주우이님께서는 비교평가에 대한 내용을 사례들을 보여주시며 다뤄주셨는데요. 저희 조 자유로운 생활님의 말씀처럼, '아파트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계량화 할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딱 맞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여러분은 어디서 오는 두려움이었나요? 저는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 가장 컸습니다. 공부를 위해 태블릿을 알아보면서 갤럭시탭을 살지, 그 안에서도 S9+를 살지, S9을 살지, 100만원 가량의 돈을 쓰는 것도 거의 2달을 고민하며 스펙을 요리조리 뜯어보고, 뜯어보고, 뜯어본 끝에 결정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최소 몇 천만원에서 몇 억까지의 돈을 써서 구매해야 하는 아파트라니.. 이걸 어떻게 따져보고 사죠? 갤럭시탭 하나 사는데도, 배터리 용량은 몇인지, 기능은 뭐가 있는지, 영상 화질은 어떤지, 그나마 그 기준들을 두고 비교평가할 수 있을 만큼 태블릿은 제게 친숙하고 잘 아는 제품이었습니다.
멘토님들의 이번 강의는 그런 눈을 키워가기 위한 강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사려면 어떤 것들을, 어디서 볼 수 있고, 왜 그런 것들을 봐야하는지를 배워서 부동산 투자를 조금은 알게 되는, 그래서 '무지의 두려움'을 조금씩 깨기 시작하는 기회였습니다.
성장하기 위한 마인드
여기서는 반짝 치고 빠지는 투자를 배우지 않습니다.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부동산 투자 시장은 반짝하는 시장이 아니라는 건 알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300% 상승하는 투자 시장이 아닙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년, 8년 이상도 들고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해주시는 말씀은 '제대로 공부해서, 현명하게 행동하고, 오랫동안 버틴다.' 입니다. 얼마나 끈기 있게 지속해서 이 시장에서 살아남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십니다.
살아남기 위해 성장해야 하고, 성장하려면 어떤 마인드를 갖고 걸어가야하는지,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선배로써의 경험을 고스란히 진심을 담아 전해주십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배운대로 행동하겠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고, 지금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부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의문보다는 정답처럼 느껴지니까요. 호기심은 갖되, 의심은 하지 않겠습니다. 3개월에 최소 1개씩 앞마당 만들어 가기. 목실감 챌린지. 독서 등등 제대로 공부하고, 일단 해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주우이님의 자기소개글의 단점이 저랑 토씨 하나까지 똑같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는 첫 월부에서 소개글에도 썼지만 양은냄비 같은 사람이에요. 열정이 확 타올랐다가, 동기부여가 없으면 금방 확 식어버립니다. 지금도 마음 한 켠에 그런 제 단점에 대한 걱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예전과는 조금 다른건, 지금은 어떻게든 해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여유도, 일상에서의 여유도, 열반기초를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훨씬 줄어 순간순간 버겁기도 하지만, 하지 못 할 이유를 찾는 대신, 어떻게든 해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 마음의 불씨가 꺼지지않게 잘 지켜 묵묵히 오랫동안 걸어가고싶습니다.
댓글
정말 이벤트들로 정신 없으면서도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화니님처럼 양은냄비같은 사람인데 .. 부디 월부에서는 오래 오래 좋은 동료들과 함께했음하는 바램이네요 🙂 함께가요!!
이것저것 많이 바쁘셨네요 조장님 ㅠㅠ 그래도 투자공부를 놓지 않고 집중하시는 점이 대단하세요!! 현재 상황에서 공부하시는 것만으로도 단점은 이미 극복하신 것 같네요 :)